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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394편 - 가자 구호 회담, ‘당사자 없는 중재 문서’ 서명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94편 - 가자 구호 회담, ‘당사자 없는 중재 문서’ 서명 ― 평화를 말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없었다🕊️ 샴엘쉐이크, 2025년 10월.이집트, 카타르, 터키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가자 구호 회담 중재 문서’**에 서명했다.하지만 정작 핵심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자리에 없었다.결국 이번 회담은 “평화를 위한 회담”이라기보다,**‘평화를 이야기하는 회담’**에 그쳤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20여 개국 정상과 외교 대표단이 모였지만, 결과는 반쪽.이집트는 인도적 지원 확대를, 카타르는 구호 통로 개방을,터키는 ‘민간인 보호 조항’을 주장했지만이스라엘의 군사작전 중단, 하마스의 무장 해제 같은 핵심 안건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현지 외신은 이를 “참석자.. 2025. 10. 17.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93편 - 중국 공산당, 2026~2030년 5개년 계획 전원회의 개최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93편 - 중국 공산당, 2026~2030년 5개년 계획 전원회의 개최 ― ‘세계의 공장’에서 ‘혁신의 중심’으로🏮 베이징, 2025년 10월.중국 공산당이 새로운 5개년 계획(2026~2030) 을 논의하기 위해 중앙 전원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는 시진핑 주석 체제의 4번째 경제 청사진으로,세계 경제와 공급망 구조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 핵심 키워드는 ‘혁신·산업·내수’.그동안 ‘수출 중심의 제조 대국’으로 불리던 중국이이번에는 기술 자립과 내수 기반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특히 AI 반도체, 배터리, 항공우주 기술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며‘첨단 기술 굴기(崛起)’를 다시 천명했다. 💰 산업 구조의 리셋이 시작됐다.중국 국무원은 ‘디지털 산업화’와 ‘그린 전환’.. 2025. 10. 17.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92편 - 러시아, 트럼프의 “경제 붕괴 경고” 일축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92편 - 러시아, 트럼프의 “경제 붕괴 경고” 일축 ― 위협인가 선전인가, 경제 전쟁의 서막📰 2025년 10월, 워싱턴발 경고.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 경제가 곧 붕괴할 것”이라며 또 한 번의 발언을 쏟아냈다.그는 일부 지역의 주유소 대란, 연료 부족 상황을 근거로 들며“러시아가 더는 버티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그 특유의 화법대로, 이번에도 경고보다는 쇼맨십에 가까웠다. 💬 하지만 러시아는 바로 반격했다.모스크바에서 열린 에너지 회의에서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는“국내 공급은 안정적이다.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유지 중”이라며트럼프의 발언을 “근거 없는 선전용 허풍”이라고 일축했다.러시아 관영 언론은 이를 “미국의 심리전”이라 표현했다. 📉 현실은 그 중간 어딘가.러시아.. 2025. 10. 17.
《만약에 대한민국이 – 노무현 정부가 더 오래 갔다면?》💡 3편. 디지털 민주주의의 시대 ― 시민이 국가를 움직이다 《만약에 대한민국이 – 노무현 정부가 더 오래 갔다면?》💡 3편. 디지털 민주주의의 시대 ― 시민이 국가를 움직이다 📱 2012년, 대한민국의 정치는 완전히 달라졌다.노무현 2기 정부가 개헌으로 권력을 나눈 뒤,그는 이제 **“정치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작업”**에 착수했다.그가 꿈꿨던 건 ‘민주주의의 2단계’, 즉 시민 참여의 제도화였다.“정치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손끝으로 하는 것이다.”그 말은 단순한 은유가 아니었다.그의 정부는 세계 최초로 국가 오픈데이터 포털을 열고,정책 자료와 회의록, 예산 정보까지 국민이 직접 열람하도록 했다.모든 국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든진정한 전자민주주의의 서막이었다.🗳️ 정책 토론의 무대는 인터넷으로 옮겨갔다.정부는 **‘국민정책포럼’**이라.. 2025. 10. 16.
《만약에 대한민국이 – 노무현 정부가 더 오래 갔다면?》🌏 2편. 균형외교의 완성 ―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길을 열다 《만약에 대한민국이 – 노무현 정부가 더 오래 갔다면?》🌏 2편. 균형외교의 완성 ―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길을 열다 ⚖️ 2008년, 세계 질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미국은 이라크전 조기 철군을 선언하고,중동에서 발을 빼며 동아시아로 시선을 돌렸다.그 공백의 순간을, 노무현 2기 정부는 기회로 바꾸었다.“이제 한반도는 더 이상 전쟁터가 아니라, 중재의 무대가 되어야 한다.”그는 한미동맹을 “군사협력”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며동맹을 종속이 아닌 동등한 파트너십으로 재정의했다.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은 협의 과정을 투명화하고,전시작전권 전환(Transfer of OPCON) 역시“한·미 공동관리 체제”로 유연하게 추진되었다.🇺🇸 미국과의 관계는 냉정했고, 실리적이었다.노무현은 부시 퇴.. 2025. 10. 16.
《만약에 대한민국이 – 노무현 정부가 더 오래 갔다면?》 🇰🇷 1편. 개헌으로 열린 2기 정부 ― 균형의 시작 《만약에 대한민국이 – 노무현 정부가 더 오래 갔다면?》 🇰🇷 1편. 개헌으로 열린 2기 정부 ― 균형의 시작 🕊️ 2007년, 대한민국은 변화를 택했다.탄핵 사태의 상처를 봉합하고, ‘권력의 순환’을 정치의 제도로 바꾸는 길을 선택했다.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한 4년 중임제 개헌안이 통과되면서,한국 정치사에서 처음으로 “제도의 진화”가 시작된 것이다.💬 “한 사람이 아닌, 한 제도가 책임지는 정치.”그의 말은 단순한 수사(修辭)가 아니었다.그는 권력의 집중이 만들어온 비극 —5공, 6공, 그리고 YS, DJ로 이어진 강한 대통령제의 병폐를정면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2기 참여정부의 핵심은 ‘정치의 연속성’이었다.개헌 이후 청와대의 권한 일부가 국무총리·장관 중심으로 분산되었고,노무현은 이를 **“.. 2025.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