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11 – 인도편
🌍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11 – 인도편“줄 안 서고도 중심에 서는 법, 인도가 보여준다”🛕 이상한 나라, 그런데 강하다기차 지붕 위에 올라탄다.수억 명이 스마트폰을 쓰는데, 수세식 화장실은 없다.세계에서 손꼽히는 우주 강국인데, 전기도 자주 나간다.근데, 이상하게 강하다.요즘 국제회의 사진 보다가…가장 가운데에 서 있는 사람이 누군가 봤더니?모디. 인도 총리.그렇다. 지금 세계 무대에서 가장 '은근히' 잘나가는 나라,그게 바로 인도다.📜 비동맹의 유산, 지금도 살아있다인도의 외교는 아주 오래전부터 독특했다.냉전 시대에도 미국 편도, 소련 편도 들지 않고**"우리는 우리 길 가요"**라는 비동맹 전략을 유지했다.그 결과?지금은 BRICS에도, G20에도, SCO(상하이협력기구)에도모두 발 담그..
2025. 6. 24.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7] 러시아 – 말보단 침묵, 대화는 보드카로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7] 러시아 – 말보단 침묵, 대화는 보드카로“러시아는 말을 아낀다. 대신 전차를 굴린다.”지구촌이 말로 굴러가는 시대, 러시아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들이 말 대신 굴리는 건 ‘압박감’, ‘위기감’, 그리고 진짜로 굴리는 탱크다.🔻 말 없는 외교의 대표 선수미국은 말이 많고,중국은 말이 꼬여 있고,일본은 말끝이 흐릿한데,러시아는 말이 없고, 그게 더 무섭다.푸틴이 연설을 시작하면 세계는 숨을 멈춘다. 말의 내용보다 표정 없는 얼굴이 더 위협적이다.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 한마디면 유엔 회의장이 얼어붙는다.🧊 협상은 얼음 위에서, 보드는 체스판 위에서러시아는 협상을 체스처럼 한다—천천히, 계산적으로, 감정 없이. 마지막 수는 상대가 움직..
2025.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