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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정치 개그 시리즈231

🌏 지구병크 연대기 – 베네수엘라 제2편: 포퓰리즘의 약속, 붕괴의 시작 (1999~2013) 🌏 지구병크 연대기 – 베네수엘라 제2편: 포퓰리즘의 약속, 붕괴의 시작 (1999~2013) 🔥 “혁명은 시작되었다. 그러나 혁명가가 신이 되었다.”1999년, 전직 낙오 군인 출신의 정치가 **우고 차베스(Ugo Chávez)**가“볼리바르 혁명”을 외치며 등장했다.그의 메시지는 단순했다.“석유는 국민의 것이다.”이 구호는 곧 국가의 신념이 되었다.국영 석유회사 PDVSA가 정권의 금고로 변했고,석유 수익은 ‘복지’라는 이름으로 국민에게 쏟아졌다.💰 1. 돈이 넘쳐났던 시절, 그러나 시장은 멈췄다2000년대 초,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베네수엘라의 금고는 다시 넘쳐났다.정부는 무료 의료, 식량 배급, 공공주택, 학비 면제까지 약속했다.그러나 생산 대신 분배가 국가의 목적이 되어버렸다.기업들은 정부.. 2025. 11. 6.
🌍 지구병크 연대기 – 베네수엘라: 석유의 저주와 포퓰리즘의 몰락- 베네수엘라 제1편: 황금의 강, 기름의 나라 (1910~1998) 🌍 지구병크 연대기 – 베네수엘라: 석유의 저주와 포퓰리즘의 몰락- 베네수엘라 제1편: 황금의 강, 기름의 나라 (1910~1998) 🛢️ “기름이 흐르는 땅엔, 늘 탐욕이 모인다.”20세기 초, 베네수엘라는 한적한 농업국가에 불과했다.그러나 1914년, 마라카이보 호수 인근에서 석유가 솟구치며 모든 것이 바뀌었다.한순간에 ‘남미의 사우디아라비아’로 불리게 된 이 나라는,검은 금이 만들어낸 부를 타고 급속히 현대화됐다.🏙️ 1. 석유가 만든 번영, 그러나 기초는 없었다석유 수출이 GDP의 90%를 차지하던 시절,카라카스에는 고층 빌딩이 세워지고, 수입 자동차가 넘쳐났다.국가 재정은 풍족했고, 복지와 교육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하지만 산업 구조는 완전히 왜곡됐다.농업과 제조업은 사라졌고, 국민은 “.. 2025. 11. 6.
🌍 《지구병크 연대기 – 시리아: 혁명이 민중을 구하지 못한 나라》🌍 지구병크 연대기 – 시리아 (3) 폐허 위의 정권, 사라진 국가 (2016~현재) 🌍 《지구병크 연대기 – 시리아: 혁명이 민중을 구하지 못한 나라》🌍 지구병크 연대기 – 시리아 (3) 폐허 위의 정권, 사라진 국가 (2016~현재) ⚔️ 2016년, 러시아의 개입은 전세를 뒤집었다.러시아 공군은 알레포, 홈스, 라타키아에 집중 폭격을 가했고, 이란 혁명수비대와 시아파 민병대가 지상전을 지원했다.그 결과, 아사드 정권은 다시 다마스쿠스를 중심으로 군사적 주도권을 되찾았다.그러나 승리의 대가로 시리아는 ‘주권국가’에서 ‘의존국가’로 전락했다.정권은 살아남았지만, 국가는 사라졌다. 💣 ISIS의 패퇴는 전쟁의 끝이 아니었다.2019년, ISIS의 ‘칼리프 국가’가 공식적으로 무너졌지만, 그 잔당은 사막과 국경지대에 숨어 여전히 테러를 일삼고 있다.전면전은 멈췄지만, 시리아 전역은 .. 2025. 11. 4.
🌍 《지구병크 연대기 – 시리아: 혁명이 민중을 구하지 못한 나라》 🌍 지구병크 연대기 – 시리아 (2) 혁명의 불꽃, 내전의 늪 (2011~2015) 🌍 《지구병크 연대기 – 시리아: 혁명이 민중을 구하지 못한 나라》 🌍 지구병크 연대기 – 시리아 (2) 혁명의 불꽃, 내전의 늪 (2011~2015) 🔥 2011년, **‘아랍의 봄’**의 불길이 시리아로 번졌다.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시작된 시민 시위가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자, 시리아 국민들도 거리로 나왔다.“자유, 정의, 개혁”을 외친 시위대는 평화적이었다.그러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은 그들의 손에 총 대신 탱크와 실탄을 내밀었다.시위는 곧 학살로, 학살은 곧 반란으로 바뀌었다. 💣 2012년, 내전은 전면전으로 변했다.정부군, 반군, 민병대, 외세, 종교세력까지 얽혀버린 다중전선 내전이었다.하루아침에 도시의 경계가 전선이 되었고, 친구와 가족은 서로 다른 진영에 서게 되었다.다마스쿠스, 알레.. 2025. 11. 4.
🌍 《지구병크 연대기 – 시리아: 혁명이 민중을 구하지 못한 나라》🌍 지구병크 연대기 – 시리아 (1) 철권의 유산 – 바트당과 아사드 가문 🌍 《지구병크 연대기 – 시리아: 혁명이 민중을 구하지 못한 나라》🌍 지구병크 연대기 – 시리아 (1) 철권의 유산 – 바트당과 아사드 가문 ⚙️ 1963년, 시리아는 쿠데타로 새로운 시대를 맞는다.군부 중심의 **바트당(Arab Socialist Ba’ath Party)**이 권력을 장악하며, “아랍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의 결합을 선언했다.표면적으로는 혁명이었다. 식민 잔재를 청산하고, 부패한 왕정과 자본가 계층을 몰아내겠다는 이상이었다.하지만 혁명은 곧, 또 다른 권력을 위한 도구로 바뀌었다. 🧱 1970년, 한 장교가 등장한다.그의 이름은 하페즈 알 아사드(Hafez al-Assad). 공군 출신으로, 바트당 내부의 권력투쟁을 정리하며 “교정운동(Corrective Movement)”이라 .. 2025. 11. 4.
⚙️ 지구병크 연대기 – 《보이지 않는 핵전 – 이란, 그들이 멈춘 척한 이유》☢️ 3편 – 균열의 시대: 재무장의 그림자 ⚙️ 지구병크 연대기 – 《보이지 않는 핵전 – 이란, 그들이 멈춘 척한 이유》☢️ 3편 – 균열의 시대: 재무장의 그림자 이란의 사막 한가운데, 몇 년째 꺼져 있던 냉각탑이 다시 연기를 내뿜는다.위성사진 한 장이 전 세계를 흔들었다.“정비”라 불린 재가동은 사실상 재무장의 신호였다.서방은 즉시 회의에 들어갔고, 국제원자력기구는 “투명한 협조 요청”을 반복했다.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핵의 문을 한 번 연 국가는, 그 문을 영원히 닫지 않는다.🌍 에너지의 붕괴, 금융의 긴장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자, 국제 유가는 하루 만에 20% 폭등했다.선박 보험료가 치솟고, 원유 수송 루트가 바뀌며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린다.중동의 불안은 곧바로 유럽의 난방비로,그리고 미국의 휘발유 가격으로 전이된다.뉴욕 증.. 2025.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