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 진행형 464편 — 아프가니스탄, 잿더미 속의 겨울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64편 — 아프가니스탄, 잿더미 속의 겨울 💥 북부 강진, 6.3의 공포11월 4일 새벽, 아프가니스탄 북부 마자르-에 샤리프 인근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으로 최소 27명 사망, 1,000여 명 부상, 수백 채의 가옥이 붕괴됐다.문제는, 이 지역이 이제 막 겨울 한파에 들어섰다는 점이다.피해자 다수가 추위 속에 노숙 중이며, 전기·식량·의약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산악지형과 끊긴 도로 탓에 구조대 접근조차 쉽지 않다.🧱 무너진 도시, 무너진 시간진앙에 가까운 사만간주와 타슈쿠르간 지역은 흙벽돌과 목재로 지어진 주택들이 대부분 완파됐다.15세기 건축물인 ‘푸른 모스크’(Hazrat Ali Mosque) 역시 일부 미나렛이 균열되고 타일 장식이 떨어져 나갔..
2025. 11. 7.
🌍 지구병크 연대기 – 베네수엘라: 석유의 저주와 포퓰리즘의 몰락- 베네수엘라 제1편: 황금의 강, 기름의 나라 (1910~1998)
🌍 지구병크 연대기 – 베네수엘라: 석유의 저주와 포퓰리즘의 몰락- 베네수엘라 제1편: 황금의 강, 기름의 나라 (1910~1998) 🛢️ “기름이 흐르는 땅엔, 늘 탐욕이 모인다.”20세기 초, 베네수엘라는 한적한 농업국가에 불과했다.그러나 1914년, 마라카이보 호수 인근에서 석유가 솟구치며 모든 것이 바뀌었다.한순간에 ‘남미의 사우디아라비아’로 불리게 된 이 나라는,검은 금이 만들어낸 부를 타고 급속히 현대화됐다.🏙️ 1. 석유가 만든 번영, 그러나 기초는 없었다석유 수출이 GDP의 90%를 차지하던 시절,카라카스에는 고층 빌딩이 세워지고, 수입 자동차가 넘쳐났다.국가 재정은 풍족했고, 복지와 교육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하지만 산업 구조는 완전히 왜곡됐다.농업과 제조업은 사라졌고, 국민은 “..
2025.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