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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612편 - EU 외교수장, ‘트럼프의 유럽 비판’에도… “미국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큰 동맹”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12편 - EU 외교수장, ‘트럼프의 유럽 비판’에도… “미국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큰 동맹” 유럽과 미국의 관계가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다.트럼프 행정부가 공개한 새 국가안보전략(NSS) 은 사실상 유럽을 정면으로 겨냥한 맹폭에 가까웠다. 개방적 이민 정책, 과도한 규제, 정체성 붕괴 등 유럽 전체를 ‘문명 쇠퇴의 길’로 묘사했고, 대안 세력으로는 극우·반이민 정당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하지만 EU의 최고 외교 책임자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예상과는 다른 반응을 내놨다. 맞대응 대신, 섬세하게 톤을 낮춰 “미국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큰 동맹”이라고 밝혔다.🟣 도하 포럼에서의 신중한 ‘저강도 반응’칼라스 대표는 카타르 도하 포럼에서 NSS 관련 질문을 받자 이렇게.. 2025. 12. 8.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11편 - “한국인 로맨스 스캠 조직, 베트남서 검거… ‘사이버 노예’로 끌려간 피해자들”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11편 - “한국인 로맨스 스캠 조직, 베트남서 검거… ‘사이버 노예’로 끌려간 피해자들” 동남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던 ‘한국인 로맨스 스캠 조직’이 베트남 다낭에서 일망타진됐다.딥페이크 여성 캐릭터로 남성 피해자를 속이고, 감정적 유착을 만든 뒤 캄보디아로 유인해 사이버 노예 노동을 강요한 정황이 드러났다.이번 사건은 단순 온라인 사기가 아니라, 감금·불법 이송·강제 노동이 결합된 국제 조직범죄였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 1. ‘딥페이크 로맨스 스캠’… 가상의 여성으로 신뢰 구축베트남 VN익스프레스와 한국 당국 발표에 따르면, 검거된 한국인 3명은 모두 20대 중반 남성으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인물들이다.이들은 캄보디아–베트남 접경의 바벳 복합단지를 근거지로 .. 2025. 12. 8.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10편— “중국-일본 갈등, 한 달째 해소 안 돼…장기화 우려”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10편— “중국-일본 갈등, 한 달째 해소 안 돼…장기화 우려” 최근 일본 정부 고위 인사의 대만 관련 발언을 계기로 시작된 중국-일본 간 외교 갈등이,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하다. 중국은 일본에 대한 여행 자제령, 항공편 운항 제한, 문화·경제 제재까지 검토하면서 대응을 이어가고 있고, 일본 측은 발언 철회를 거부하며 긴장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 핵심 내용 & 의미1. 일본 총리급 인사의 발언이 촉발한 갈등–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이 중국의 민감한 ‘대만 문제’에 직접 맞닿아 있었다. – 이 발언이 계기가 돼 양국 간 외교적 긴장이 재폭발했고, 중국은 다방면으로 압박을 시작했다. 2. 제재 + 여론전 + 정책적 압박의 삼중 공세–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 2025. 12. 8.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09편 —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Chinese State Council 경제무역 대표, 화상협의…미·중 무역 긴장 완화 노려”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09편 —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Chinese State Council 경제무역 대표, 화상협의…미·중 무역 긴장 완화 노려” 미국과 중국이 최근 화상 통화를 통해 “경제·통상 협력 메커니즘을 계속 유지하고, 협력 목록은 늘리고 문제 목록은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는 소식. 이 과정은 지난 10월 정상회담과 11월 양국 협의의 연속선상에서 나왔다고 보도됐다. 🔎 핵심 내용 & 의미1. “무역 줄이자”발언 직후의 협상 재시동미국 측이 “무역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언급한 직후 나온 협의라 주목받는다. 표면적으론 무역 축소를 말했지만, 실제론 “패권 경쟁 속 안정 장치 마련”이라는 해석이 많다 — 즉, 마찰 최소화 + 불확실성 관리.2.. 2025. 12. 8.
지중해 에너지 전쟁🟣 3편 — “유럽의 생존 전략: 러시아 없는 에너지 시대의 해답” 지중해 에너지 전쟁🟣 3편 — “유럽의 생존 전략: 러시아 없는 에너지 시대의 해답” 러시아산 파이프라인 가스가 사실상 끊긴 뒤, 유럽은 더 이상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길 위에 서 있다.겨울마다 모스크바의 눈치를 보며 가스밸브를 기다리던 시대는 끝났다.문제는—대안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다.그래서 지금, 유럽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바로 지중해다.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키프로스, 터키, 이집트까지… 모두가 ‘에너지 허브’가 되기 위해 뛰어들고 있다.🟡 ① 유럽이 선택한 3대 생존 축: 지중해 + LNG + 친환경 전환유럽이 러시아와 결별한 뒤 가장 먼저 선택한 전략은 세 가지다.지중해 가스전 개발 확대이스라엘, 이집트, 키프로스 앞바다에서 발견된 동지중해 가스전이 갑자기 서방의 핵심 대안으로 떠올랐다.. 2025. 12. 8.
지중해 에너지 전쟁🟣 2편 — “터키 vs 이스라엘·그리스: 동지중해 패권 전쟁” 지중해 에너지 전쟁🟣 2편 — “터키 vs 이스라엘·그리스: 동지중해 패권 전쟁” 동지중해는 지금 “누가 압도적인 해양 강국인지”를 놓고 벌이는 21세기형 지중해 대전이 한창이다. 영토 확장도, 군사력도, 에너지 패권도 전부 하나의 판으로 쌓여 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엔 늘 그렇듯 터키의 야망이 자리 잡고 있다.■ 에르도안의 신제국주의 + ‘블루 홈랜드’ 전략의 실체에르도안은 단순히 “해양 진출”을 노리는 정도가 아니다.터키가 추구하는 ‘블루 홈랜드(파란 조국)’ 전략은 사실상 해양 영토를 최대한 넓혀 동지중해를 터키의 영향권 아래 넣겠다는 국가 프로젝트다.동지중해 해상의 거의 모든 가스전 주변을 자기 EEZ라고 주장리비아와 해양 경계 협정 체결 → 그리스·이집트 해양권을 사실상 가로로 잘라버림“오스.. 2025.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