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병크 연대기 – 혐중의 시대 (3편) - “브렉시트가 불 붙인 세계의 분열”
“증오가 애국의 언어가 된 세상.”
🇬🇧 1. 브렉시트 – 세계 분열의 점화식
2016년 영국의 브렉시트는 단순한 ‘유럽연합 탈퇴’가 아니었다.
그건 정치가 대중의 불안을 연료로 삼는 기술의 완성이었다.
경제 위기, 난민, 실업, 범죄 — 모든 문제의 원인을 ‘브뤼셀’과 ‘이민자’ 탓으로 돌렸다.
‘유럽이 우리를 착취한다’, ‘이민자가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는다.’
이 말은 나중에 트럼프의 “Make America Great Again”으로,
또 한국의 “중국 탓 정치”로 수입되었다.
브렉시트는 하나의 병이었다.
이름하여 **“정치적 면역체계를 파괴하는 혐오의 바이러스”**였다.
🌍 2. 세계는 탈세계화의 거대한 회귀선으로
브렉시트 이후, 세계는 탈세계화와 극우화라는 두 개의 파도에 올라탔다.
- 미국은 반중 무역전쟁으로
- 유럽은 반이민 포퓰리즘으로
- 아시아는 반중·반난민 선동으로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지만,
그들의 정치 레시피는 놀랍도록 똑같았다.
“외부의 적을 만들면 내부는 결속한다.”
이건 근대 민주주의가 아닌,
고대 부족사회로의 퇴행이었다.
🔥 3. 적의 재료는 다르지만, 구조는 같다
서방의 적은 중국,
러시아의 적은 나토,
한국의 적은 중국,
중국의 적은 미국.
적의 이름만 바뀔 뿐,
모두 같은 재료로 증오를 요리한다.
공포를 심고, 혐오를 굽고, 선동으로 포장한다.
“이건 정치가 아니라 심리전이다.”
정치의 언어가 사라지고,
감정만 남은 시대의 정치다.
💀 병크 포인트:
“증오가 애국의 언어가 된 세상.”
이건 세계가 동시에 자멸하는 ‘감정의 전염병’이다.
혐오를 정권의 연료로 쓰는 순간,
모든 국가는 민주주의의 엔진을 녹여버린다.
🧠 이솔이의 코멘트:
“혐오는 국경을 넘는다.
하지만 이해는 언제나 비자 대기 중이다.”
😂 유머 엔딩:
정치인: “우린 외세의 간섭을 끊겠다!”
국민: “그래서 외세 탓만 하는 거냐?”
정치인: “그게 우리 전통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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