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병크 연대기 – 혐중의 시대 (1편)
“증오의 방향을 정하면, 권력의 잔당은 숨을 쉰다.”
⚙️ 도입 – 고대의 기술, 현대의 재활용
권력은 언제나 ‘적’을 필요로 했다.
로마의 황제들은 전쟁으로 민심을 돌렸고,
중세의 군주는 마녀와 이교도를 불태워 불안을 통치했다.
21세기의 정치인들은 더 정교해졌다 —
칼 대신 언론과 SNS, 그리고 혐오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 한국 – 윤석열 이후, 잔당의 생존술
윤석열은 이미 감옥에 있다.
하지만 그의 통치 스타일, ‘공포로 지지율을 버티는 법’은
여전히 정치의 언어 속에 살아 있다.
국힘 잔당들은 내부 위기를 덮기 위해
국민의 불만을 **‘중국 탓’**으로 돌린다.
경제 침체, 청년 실업, 사회 양극화…
이 모든 문제의 원인으로 중국을 지목하면서,
자신들이 저질러온 정책 실패의 책임을 희석시킨다.
그들의 전략은 단순하다.
“증오를 외부로 돌리면, 내부 결속은 강화된다.”
즉, 혐중은 감정이 아니라 정치적 기술이다.
🇺🇸 미국 – 트럼프의 귀환과 증오의 재가동
트럼프 역시 같은 매뉴얼을 들고 돌아왔다.
그는 이미 한 번 패배를 겪었고, 그 교훈을 이용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았다.’
‘중국이 바이러스와 기술을 퍼뜨렸다.’
그는 단 몇 개의 문장으로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대중은 분노의 방향을 외부로 맞추고
국내의 분열은 일시적으로 봉합된다.
이건 1930년대의 반복이다.
그때는 ‘유대인’이었고,
지금은 ‘중국’이다.
🇬🇧 브렉시트 – 분열의 서막
모든 흐름의 시발점은 브렉시트였다.
그 사건이 세계 정치에 남긴 유산은 단순했다.
“공포와 증오로도 표를 얻을 수 있다.”
브렉시트가 성공한 이후,
극우 포퓰리즘은 도미노처럼 확산됐다.
트럼프는 국경을 세웠고,
유럽의 극우 정당들은 ‘난민 공포’를 퍼뜨렸다.
그리고 한국의 보수 정치인들은 ‘혐중’으로 대체했다.
브렉시트는 단순한 유럽연합 탈퇴가 아니라,
21세기 증오정치의 교과서였다.
🧠 결론 – 혐오는 권력이 가장 오래 써온 도구
정권은 바뀌어도, 기술은 남는다.
공포를 유통하고, 증오를 정당화하며,
국민의 분노를 ‘다른 곳’으로 향하게 만든다.
지금 한국과 미국의 혐중 정서는
이 오래된 기술의 최신 버전일 뿐이다.
증오의 시대는, 결국 책임 회피의 시대다.
😂 유머 엔딩
“요즘 국힘 잔당이 제일 잘하는 게 뭐냐?”
→ “자기반성과 중국탓 중 하나 고르라면?”
→ “둘 다 못하고 혐중 선동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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