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병크 연대기 – 혐중의 시대 (2편) - “한국과 미국, 증오의 수입국”
“적을 미워하게 하라, 그러면 지도자는 무죄가 된다.”
⚙️ 서두 – 정치의 본능은 생존이다
정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건 단 하나, 책임이다.
그리고 책임을 피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국민의 분노를 ‘다른 나라’로 돌리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혐중 정서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건 정권의 위기를 지탱하기 위한 수입된 정치기술이다.
🇰🇷 한국 – 윤석열 이후, 잔당들의 증오 장사
윤석열이 감옥에 간 뒤,
그의 유산은 ‘공포로 지지율을 버티는 기술’로 남았다.
이 기술은 지금 국힘 잔당들의 유일한 생명줄이다.
그들은 여전히 “중국이 문제”라고 외친다.
미세먼지도, 부동산도, 외환시장도 전부 중국 탓이다.
그리고 최근엔,
**“중국인들이 지방선거에 몰래 표를 행사했다”**는 음모론까지 등장했다.
근거는 없지만, 분노를 자극하기엔 충분했다.
전직 대통령은 이를 두고
“우리 민주주의를 침식하는 중국의 간섭을 막아야 한다.”
라고 말하며 기름을 더 부었다.
그 한마디로,
한동안 식어가던 혐중 여론은 다시 불붙었다.
이건 단순한 반중 감정이 아니라,
정치적 생존을 위한 증오의 리부트다.
🇺🇸 미국 – 트럼프의 귀환, 증오의 산업화
트럼프의 재집권 이후,
‘반중’은 미국에서 하나의 정치 상품이 되었다.
“중국이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았다.”
“중국이 선거를 조작했다.”
“중국이 바이러스를 만들었다.”
이제 이 문장들은 더 이상 음모론이 아니다 — 정치적 언어다.
그는 공포를 생산하고,
언론은 그것을 재가공해 판매하며,
대중은 그것을 ‘애국심’으로 소비한다.
이게 오늘날 미국식 ‘혐오의 공급망’이다.
🌏 증오의 수입국, 두 개의 거울
한국은 혐중을 정권 생존의 방패로 쓰고,
미국은 혐중을 애국심의 브랜드로 포장한다.
둘 다 다른 언어로 같은 말을 한다.
“중국이 문제다.”
하지만 이 말의 진짜 뜻은
‘우리가 책임지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정치의 실패를 외부의 적으로 치환하는,
고대부터 이어진 병크의 유전학이다.
🧠 이솔이의 코멘트
“증오는 수입된다.
하지만 그 수입품의 유통기한은 짧다.
결국, 그 독은 안으로 새어 들어간다.”
😂 유머 엔딩
한국 정치인: “중국이 우리 선거를 조작했대!”
미국 정치인: “그거 우리 시그니처인데?”
중국인: “우리 언제 그렇게 바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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