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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정치 개그 시리즈

지구병크연대기 #32 - 🧨 떠난 연인은 잊고… 코소보를 향한 집착

by 지구굴림자 2025. 7. 4.

🧨 떠난 연인은 잊고… 코소보를 향한 집착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마케도니아…
다 떠났는데, 세르비아만 남았다.
그리고 그 눈앞에 남은 마지막 대상:

코소보.

세르비아 입장:
“쟤네는 진짜 우리 땅이야.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정서적으로도 그래.”
코소보 입장:
“...우리가 다수 민족인데요? 알바니아계가 90%인데요??”


💣 코소보 독립운동 + 세르비아 폭력 진압

1990년대 말,
코소보 내 알바니아계가 독립 요구 →
세르비아: “그래서 너네를 없애야겠어.”

  • 대규모 군병력 투입
  • 무차별 폭격 + 민간인 학살 + 강제 이주
  • “우리가 널 사랑해서 그래, 도망치지 마...”식 집착 폭주

🤦 국제사회: “아니 이거 또 시작이네??”


🌍 나토의 분노: 세르비아 폭격 개시

1999년,
나토가 인내심의 끈을 끊고
공습 개시.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포함 전역 폭격.

클린턴 정부:
“이제 우리가 유고 대신 연애상담 해주겠습니다.”

  • TV 방송국, 군시설, 정부청사까지 폭격
  • 세르비아는 국제사회 고립 + 경제 붕괴

🎯 밀로셰비치 몰락 – 끝내 법정에 서다

  • 국민들의 반정부 시위
  • 밀로셰비치 축출
  • 국제형사재판소에 끌려가 전쟁범죄 재판 중 사망

세르비아:
“우리 사랑이 그렇게 잘못됐나...?”


🧼 이후 세르비아는?

  • 결국 코소보는 사실상 독립
  • 세르비아는 인정 안 함 (지금도 계속 “내 전 애인이야” 드립 중)
  • 국제사회: “헤어져, 그건 네 인생에 해로워…”

📌 그럼 도대체 코소보는 왜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냐고?

간단히 말하자면…

“자취방 주인한테 눈치 보여서 말도 못 꺼낸 세입자였다.”

  •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는 정식 공화국 → "우리 나갈게요"
  • 코소보는 그냥 세르비아 방 안 자치구 → "어… 나도 나가고 싶은데…?"

근데 주인(세르비아)이 갑자기 부엌에 불 지르고 칼 휘두르니까
→ “이건 아니잖아? 나도 나갈래!!!”
→ 그제서야 국제사회가 ‘너무했네 이건’ 하고 개입

그래서 코소보는
"독립을 가장 원했지만,
가장 늦게 말 꺼냈고,
말 꺼내자마자 맞아죽을 뻔했다."

진짜 세상 제일 비극적인 방 탈출이었다.


🎬 다음 편 예고

"이제 다 찢어진 유고 땅에서, 누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 세르비아의 뒷수습,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분열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