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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한국이... 시리즈

🌍 만약에 한국이 2018년 종전선언을 성사시켰더라면? (3편)

by 지구굴림자 2025. 8. 28.

🌍 만약에 한국이 2018년 종전선언을 성사시켰더라면? (3편)


🌐 동북아의 판도 변화


🇺🇸 미국 – 사진이 곧 성과

종전선언이 성사됐다면 트럼프는 곧바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을 것이다.
비핵화라는 실질적 진전은 없어도, 그는 세계 언론 앞에서 웃으며 손 흔들며 말했을 것이다.
“봐라, 내가 전쟁을 끝냈다!”
그에게는 사진이 곧 성과였고, 이 전략은 그대로 통했을 것이다. 😏


🇨🇳 중국 – 한국의 부상에 긴장

중국은 종전선언이 가져온 한국의 위상 상승을 불편하게 바라봤을 것이다.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중심이다”라고 외쳐왔는데, 갑자기 한국이 외교의 주인공이 되자 동북아 균형이 흔들린다.
중국 외교부 내부에서는 긴급 대책 회의가 열렸을 것이고, “이제 한국이 미국과 손잡고 우리를 견제하는 거냐?”라는 불안감이 퍼졌을 것이다.


🇰🇷 한국 – 중재자에서 주도자로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한국이다.
단순히 미·북 사이의 중재자에 머무르지 않고, 국제사회의 주도자로 격상된다.
G20, UN 총회, 다보스 포럼 같은 무대에서 한국 대통령이 중심 발언을 하고, 한국은 “평화의 설계자”라는 브랜드를 얻게 된다.
이는 경제와 외교 전반에 걸쳐 한국의 소프트파워 확대로 이어졌다.


🇷🇺🇯🇵 러시아·일본 – 소외된 주변국

러시아와 일본은 종전선언 국면에서 철저히 주변인으로 밀려났다.

  • 러시아: 에너지와 군사적 영향력을 한반도에 투사하려 했지만, 종전선언 국면에선 발언권 축소
  • 일본: 납치자 문제를 내세워 참여를 요구했지만, 국제사회는 이미 한국 중심으로 돌아가며 일본의 입지는 축소

⚖️ 시사점

종전선언은 단순히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동북아 외교 판도를 재편하는 효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특히 한국의 위상 강화는 장기적으로 동북아 질서에서 “한국은 조연이 아니라 주연”이라는 인식을 만들었을 것이다.


🤣 드립 마무리

결국 종전선언 덕에 한국은 국제회의에서 뒤쪽 자리에서 손만 흔드는 나라가 아니라,
마이크 쥐고 질문 받는 나라가 됐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