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병크연대기 #24 💣 “이탈리아, 식민지를 갖고 싶어서 독가스를 뿌렸다”
— 병크식 식민제국의 개장식
🇪🇹 “야, 우리도 제국 하나쯤은 있어야지 않겠어?”
1930년대 무솔리니 이탈리아.
강대국 코스프레의 마지막 퍼즐은 하나였다.
“우리도 식민지가 있어야 강대국이지.”
문제는…
이미 지구의 맛집은 다 차지된 상태였다는 것.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식민지는 다 털렸고, 남은 건 잉여 구역뿐.
하지만 무솔리니에겐 한 가지 한이 있었다.
1896년 아도와 전투.
이탈리아가 아프리카 국가 이디오피아에게 진짜로 진 전적이다.
“그때 당한 건 아직도 분해…
우리 자존심에 생긴 금, 이번에 갈아엎자.”
🪖 타깃은 이디오피아. 이유는 단순했다
- 과거의 복수 ✔️
- 그래도 안 먹힌 땅 중 유일하게 독립 유지 중 ✔️
- 유럽 열강이 “걔는 이미 이탈리아한테 넘기기로 했었지 않아?” 분위기 ✔️
- “그래, 저기 때리자.”
그리고 1935년, 무솔리니는
20만 명의 병력과 최신 무기를 들고 이디오피아를 침공한다.
☠️ 그런데… 독가스를 왜 뿌리냐?
이탈리아군은 초반엔
기계력으로 밀어붙였다.
그런데 지형은 험하고,
현지 게릴라전은 끈질겼고,
시간은 오래 걸렸다.
그래서 무솔리니는 직진을 선택한다.
“그냥... 독가스를 뿌려버리자.”
– 민주주의, 인도주의, 협약 뭐시기 다 무시하고.
이탈리아는
머스타드 가스를 공중에서 살포,
민간인, 병원, 심지어 적십자까지 공격한다.
제네바협약? 그게 뭐야? 먹는 거야?
🌍 국제사회의 반응:
“야... 진짜 그건 좀 선 넘었다”
- 영국, 프랑스: “그건 좀… 아니긴 한데 우리도 예전에 했잖아…”
- 국제연맹: “이탈리아 제재합시다!” → 실행은 안 함
결국 이탈리아는
전범 짓을 대놓고 했지만 아무도 제대로 못 막았다.
무솔리니는 외친다:
“봤지? 깡으로 밀면 된다니까?”
“이게 바로 제국주의다!”
🏴 병크식 식민제국, 이렇게 개장합니다
1936년, 이탈리아는
에티오피아를 병합하고 “이탈리아령 동아프리카”를 선언한다.
이제 무솔리니는 당당히 말할 수 있었다.
“나도 제국주의야, 이제 나도 진짜 강대국이야!”
하지만 진짜 강대국들은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쟤 진짜 맛이 갔네… 가까이하면 손해다.”
💩 그리고 그 병크는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사실 이탈리아군의 병맛은
1차 대전 시절부터 예고된 거였다.
그 중심엔 바로 전설의 똥별,
루이지 카도르나가 있었다.
“총알보다 명령으로 더 많은 병사를 죽인 남자.”
- 이손초 전선에서 12번이나 똑같은 전면 돌격 지시
- 병사들이 후퇴하면 총살
- 결과: 사상자 60만 명 + 지휘 체계 붕괴
다행히 전쟁은 후임 장군 디아즈 덕에 겨우 이겼지만…
그 정신은 무솔리니 군대에 고스란히 남았다.
“상황파악? 전술? 그런 거 말고,
그냥 독가스 뿌려!”
⚠️ 오늘의 교훈
1차 대전의 똥별이 남긴 유산은,
2차 대전의 전범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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