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0편 – 기후 악영향, 법적 책임도 물을 수 있다?
기후변화 문제는 이제 도덕의 영역을 넘어 법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근 **국제사법재판소(ICJ)**가 기후 변화 대응에 소홀한 국가가 손해 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자문 의견을 내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 강제력은 없어도, 판례로는 강력하다
이번 자문은 법적으로 구속력은 없지만, 국제사회에서는 **‘강력한 선례’**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몰디브, 투발루, 마셜제도 등 해수면 상승으로 생존이 위협받는 작은 섬나라들에겐 엄청난 외교적 무기가 생긴 셈이다.
기후 악영향으로 피해 입은 국가들이 “누가 책임질 거냐?”고 묻는 목소리에 ICJ가 사실상 ‘맞다’고 대답해준 셈.
🌡️ 반응은? 나라별로 극명하게 갈려
미국 일부와 중국 등은 **“법적 책임은 과하다”**며 선을 긋는 분위기지만, 유럽과 많은 개발도상국, 그리고 기후운동가들은 **“이건 신의 한 수”**라며 반색하고 있다.
이제 지구를 망친 쪽은, 대가를 치를 준비도 해야 할 시점이 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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