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제국 창건 연대기》
1부 - 빛의 시대
EP.3 🌱 개혁의 모판, 이상을 말하다
📍1778년, 안준오는 귀국 후 본격적으로 실학자들과 교류를 시작한다.
북학파 학자 박제가, 이덕무, 홍대용 등과 의견을 나누며
조선의 체제와 사상, 산업 구조를 모두 개혁해야 한다는 강한 확신을 얻는다.
안준오 (실학자들과의 토론 중):
“부국강병은 허황된 이상이 아닙니다.
베이징을 다녀온 자로서 단언컨대,
조선도 바뀔 수 있습니다.”
그는 조선에 필요한 실질 개혁안을 정리해 나간다.
- 상공업 진흥안
- 세제 개편안
- 지방 신도시 개발 구상안 등
이는 단순한 책상물림 개혁이 아닌, 현장 경험에 기반한 실천적 제안이었다.
🏯 정조, ‘사람’을 선택하다
📍가을, 안준오는 정조에게 개혁안을 올린다.
정조:
“경은 붓을 잡는 자가 되었구나.
이제 칼이 아닌 말로 세상을 열겠다는 것인가?”
안준오:
“검은 위협을 다스리고,
붓은 세상을 다스립니다.”
정조는 그의 제안서를 조용히 받아들고 묵묵히 읽는다.
그 밤, 그는 비변사 대신들에게 단 한 마디만 남긴다.
정조 (속으로):
“나라를 다시 짜려면…
사람부터 새로 세워야 하오.”
그날 이후, 정조는 안준오에게
**‘개혁을 실현할 자리’**를 맡기기 위해
인사 체계와 신진 내각에 대한 구상을 시작한다.
💡 운명의 실루엣
📍신도시 후보지를 시찰하던 중,
안준오는 한 상단의 가판 앞에서 발길을 멈춘다.
그곳엔 단정하면서도 당찬 눈빛의 여인이 있었다.
여인:
“손님, 이건 장신구가 아니라… 조선 제일의 은입사 공예품입니다.”
안준오 (작게 웃으며):
“장사도, 안목도… 예사롭지 않으시군요.”
잠깐의 정적 후, 여인은 물건을 정리하고,
안준오는 발걸음을 옮기다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돌린다.
안준오 (속으로):
“이상한 여인이군…
허나, 자꾸만… 떠오른다.”
이날 이후, 안준오는 정조의 신뢰를 기반으로 국정 중심에 편입되며,
곧 ‘개혁’이라는 이름의 긴 여정이 시작된다.
🧭 다음화 예고 – EP.4: 홍국영의 그늘, 정조의 결단
그림자에 가려진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정조는 ‘나라의 운명’을 위한 결단을 내리게 된다.
'✍️ 《조선제국 창건 연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조선제국 창건 연대기》1부.EP.6 – 실적은 말한다: 조선의 숨결이 바뀌다 (18) | 2025.07.16 |
|---|---|
| 《조선제국 창건 연대기》1부.EP.5 – 평등을 외친 신하, 노론의 화살 (0) | 2025.07.16 |
| 《조선제국 창건 연대기》1부.EP.4⚔️ 홍국영의 그늘, 정조의 결단 (2) | 2025.07.16 |
| 🎬 《조선제국 창건 연대기》1부.EP.2 – 붓과 검 사이, 동지회의 시작 (2) | 2025.07.15 |
| 🎬 《조선제국 창건 연대기》1부.EP.1 – 무과 수석, 정조의 눈에 들다 (4) | 2025.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