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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911편 - 🧨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파키스탄군과 분리주의 무장단체 ‘발루치스탄해방군(BLA)’ 사이의 대규모 무력 충돌이 40시간 동안 이어졌다.

by 지구굴림자 2026. 2. 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11편 - 🧨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파키스탄군과 분리주의 무장단체 ‘발루치스탄해방군(BLA)’ 사이의 대규모 무력 충돌이 40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번 교전은 단순한 국지 충돌이 아니라, 민간 시설과 도시 전역이 동시에 흔들린 준(準)전면전 양상에 가까웠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 파키스탄 당국은 처음에는 사망자를 125명으로 집계했지만, 전투가 종료된 뒤 사르프라즈 부그티 발루치스탄주 총리는
파키스탄군 17명, 민간인 31명 사망, 그리고 무장조직원 최소 145명 사살이라는 보다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했다.
공식 발표만 놓고 봐도, 이번 충돌이 최근 발루치스탄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 가운데 가장 격렬한 수준이었음을 보여준다.


💣 특히 이번 사태는 파키스탄군이 전날 하르나이·판즈구르 지역에서 무장조직원 41명을 사살했다는 발표 직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보복 성격의 대규모 반격으로 해석되고 있다.


🚨 BLA는 파키스탄군의 작전 이후
폭탄 테러범과 여성 조직원까지 동원해 군사시설과 경찰서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으며,
병원·학교·은행·시장 등 민간인이 밀집한 시설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 파키스탄 내무부 차관은
무장대원들이 일반 시민 복장으로 위장해 상점과 거리에서 총격을 가했고,
시민들을 ‘인간 방패’로 활용하는 비인도적 전술까지 동원했다고 밝혔다.


🛑 교전이 벌어진 발루치스탄 주도 퀘타 전역에는 중무장 병력이 배치됐고,
주요 도로가 폐쇄되면서 상점들은 문을 닫았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통신까지 차단됐다.
도시 전체가 사실상 비상통제 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 부그티 주총리는
“지난 1년 동안 700명 이상의 무장조직원을 사살했다”며
이번 공격이 국가의 대테러 의지를 약화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반면 BLA는 이번 작전을 ‘헤로프(Herof·검은 폭풍)’라고 명명하고,
파키스탄군 84명을 사살하고 18명을 납치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수치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 이번 사태를 더욱 민감하게 만드는 대목은,
파키스탄군이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인도를 공식 지목했다는 점이다.

파키스탄군은
해외에서 활동 중인 조직 수뇌부가 공격을 기획했고,
공격 과정에서 현장 조직과 실시간 소통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 그러나 인도는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번 충돌은 발루치스탄 내부의 분리주의 문제가
인도·파키스탄 간 지정학적 긴장과 다시 연결되는 지점으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발루치스탄주는 파키스탄 전체 면적의 44%를 차지하는 거대한 지역이지만,
천연가스와 광물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꼽힌다.


🧨 BLA는 파키스탄 독립 직후인 1948년 이후 줄곧
중앙정부의 자원 착취와 정치적 소외를 이유로 무장 투쟁을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승객 400여 명을 인질로 잡는 열차 납치 사건까지 벌인 바 있다.


🔍 이번 교전은 단순한 무장 충돌이 아니라,
발루치스탄 지역을 둘러싼 구조적 불만과 중앙정부 통제의 한계,
그리고 남아시아 지역의 안보 불안정성이 동시에 노출된 사건으로 평가된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발루치스탄의 총성과 폭발은,
분리주의와 자원 문제, 그리고 지역 패권 경쟁이
한 지역 안에서 어떻게 겹쳐 폭발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전선은 사막과 도시에서 끝나지만,
정치와 외교의 긴장은 국경을 넘어 이미 이어지고 있다.

이 충돌은 아직 ‘지역 분쟁’이지만,
방치될 경우 더 큰 불안정의 불씨가 되기에는 충분하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