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병크 연대기 – 쿠팡 편》 2편. 싸게 산 대가는 누가 냈나― 쿠팡이라는 시스템의 청구서
📦
쿠팡은 소비자에게 늘 같은 말을 해왔다.
“싸고, 빠르고, 편하다.”
이 말은 사실이다.
문제는 이 질문이다.
❓
그 ‘싸고 빠름’의 비용은
정말 아무도 안 냈을까?
🧑🔧 물류 노동자, 숫자로 환산된 사람들
🚚
로켓배송의 심장은 사람이다.
자동화 창고, AI 배차, 물류 시스템이 있어도
마지막 박스를 옮기는 건 사람의 몸이다.
⏱️
쿠팡 물류 현장은
- 초 단위 작업
- 분당 처리량 목표
- 쉬는 시간까지 계산되는 동선
으로 돌아간다.
노동자는 **‘직원’이 아니라 ‘처리량’**이 된다.
📉
문제는 이 구조가
“개인 관리 실패”로 포장된다는 점이다.
속도를 못 맞추면
👉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 탈락한다.
🚴 배송 기사, 개인사업자라는 이름의 완충재
📬
배송 기사는 종종 이렇게 불린다.
“파트너”, “개인사업자”
이 말의 의미는 단순하다.
- 회사 책임 ↓
- 개인 책임 ↑
⛓️
배송 지연, 사고, 민원, 날씨, 과로
이 모든 위험은
👉 기사 개인에게 귀속된다.
소비자는
“쿠팡이 늦었다”고 말하지만,
현실에서는
기사 한 명이 평가와 수입을 동시에 잃는다.
🏪 셀러와 중소상공인, 플랫폼 안의 을
📊
쿠팡에 입점한 판매자는 많다.
하지만 자유로운 판매자는 적다.
- 가격 경쟁은 알고리즘이 유도하고
- 노출 순위는 플랫폼이 정하며
- 규칙은 일방적으로 바뀐다.
📉
셀러는 점점 이렇게 된다.
👉 장사꾼이 아니라 납품업자
플랫폼 밖으로 나가면 매출이 끊기고,
안에 남으면 수익이 줄어든다.
이건 협력이 아니라
👉 종속 구조다.
🧠 알고리즘, 보이지 않는 갑질의 핵심
🧮
쿠팡의 진짜 힘은
사람이 아니라 알고리즘에 있다.
- 노출을 줄일 수도 있고
- 가격 경쟁을 강제할 수도 있고
- 특정 상품을 밀어줄 수도 있다.
📵
문제는 이 결정 과정이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불이익을 받아도
누가, 왜, 어떻게 정했는지 알 수 없다.
항의 대상도 없다.
👉 보이지 않는 갑질은
항상 가장 강력하다.
⚠️ 소비자는 정말 ‘수혜자’였을까
🛒
소비자는 싸게 샀다.
이건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사회 전체로 보면
다른 계산서가 돌아다닌다.
- 노동자의 건강
- 소상공인의 생존
- 시장의 다양성
- 플랫폼 권력의 집중
이 비용은
👉 상품 가격표에 표시되지 않는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멘트
💸
소비자는 싸게 샀다.
하지만 사회는 그 값을 분할 납부 중이다.
다음 편에서는
👉 왜 이 구조를 국가는 막지 않았는지,
그리고 다른 나라는 어떻게 했는지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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