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구병크연대기195 🧩 지구병크 연대기 – 대한민국의 극우와 그 뿌리 - 🔸 5편 (에필로그): 한국형 극우의 유전자 🧩 지구병크 연대기 – 대한민국의 극우와 그 뿌리 - 🔸 5편 (에필로그): 한국형 극우의 유전자 🧬 “극우는 외부에서 온 바이러스가 아니다.그건 한국 정치의 DNA 안에 이미 존재했다.”1945년 해방 직후부터, 한국의 극우는 늘 **‘피해자 코스프레’**로 시작했다.친일파는 반민특위의 조사 대상이 되자 자신들을 “빨갱이의 희생자”로 포장했다.이승만 정권은 이 논리를 이용해 자신을 ‘공산주의로부터 조국을 지킨 영웅’으로 포장했고, 그렇게 **“가해자가 피해자의 얼굴을 쓴 정치 구조”**가 만들어졌다. 💣 1970~80년대 군사정권 시절, 극우는 국가 시스템 그 자체였다.반공은 교리였고, 애국은 충성이었으며, 비판은 반역이었다.시민은 ‘생각하는 국민’이 아니라 ‘복종하는 신도’로 길러졌다.그렇게 .. 2025. 10. 14. 🧩 지구병크 연대기 – 대한민국의 극우와 그 뿌리 - 🔸 4편: 이승만의 유령 ― 역사 왜곡과 신화의 부활 🧩 지구병크 연대기 – 대한민국의 극우와 그 뿌리 - 🔸 4편: 이승만의 유령 ― 역사 왜곡과 신화의 부활 👻 이승만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자, 동시에 현대 한국 극우의 ‘원형’이다.그는 해방 이후 국내 정치 기반이 거의 없었다.임시정부에서조차 독선적인 성격과 미국 일변도의 노선으로 인해 신뢰를 잃고 쫓겨난 인물이었다.그가 다시 역사 전면에 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하나 — 냉전의 시작이었다.미국은 한반도 남쪽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할 “반공 지도자”가 필요했고, 이승만은 그 역할을 자처했다.그 대가로 그는 ‘친일파 사면’이라는 정치적 거래를 택했다.반민특위의 활동을 방해하고, 친일 경찰과 관료를 다시 기용하면서, 한국 사회의 정의는 시작부터 뒤틀렸다.결국, 그가 세운 체제는 “반공=애국”.. 2025. 10. 14. 🧩 지구병크 연대기 – 대한민국의 극우와 그 뿌리 - 🔸 3편: 민주화 이후의 변종 ― 종교와 미디어로 옮겨간 극우 🧩 지구병크 연대기 – 대한민국의 극우와 그 뿌리 - 🔸 3편: 민주화 이후의 변종 ― 종교와 미디어로 옮겨간 극우 1987년, 민주화의 봄이 왔다.그러나 독재의 언어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군사정권이 사라지자, 극우는 새로운 피난처를 찾았다.그곳은 바로 교회와 언론, 그리고 인터넷이었다.⛪ 반공의 신앙이 ‘종교의 교리’로 변하다1980~90년대, 급속히 성장한 대형 교회들은단지 신앙의 공간이 아니었다.많은 목회자들이 “공산주의는 사탄의 세력”이라 설교하며정치적 반공의 언어를 신앙의 언어로 포장했다.십자가 아래에 태극기를 꽂고,예배당에서 반정부 구호가 울려 퍼졌다.그들에게 신앙은 구원이 아니라,정치적 투쟁의 도구가 되었다.‘하나님의 나라’는 곧 ‘보수정권의 재집권’을 의미했고,‘좌파’는 ‘악마’가 .. 2025. 10. 14. 🧩 지구병크 연대기 – 대한민국의 극우와 그 뿌리 - 🔸 2편: 군사정권의 수호신 ― 반공의 신화 🧩 지구병크 연대기 – 대한민국의 극우와 그 뿌리 - 🔸 2편: 군사정권의 수호신 ― 반공의 신화 1950년대, 이승만이 심은 ‘반공’이라는 씨앗은1960년대 들어 군사 쿠데타의 명분으로 자라났다.“공산주의를 막기 위해서라면 민주주의쯤은 희생할 수 있다.”그 말 한마디가 바로 한국형 극우의 제2막이었다.⚔️ 총칼로 만든 ‘국가의 신앙’1961년 5·16 쿠데타로 등장한 박정희 정권은자신들의 정통성을 ‘반공’으로 포장했다.그들에게 공산주의는 단순한 적이 아니라,국민을 통제하기 위한 영원한 공포의 도구였다.“빨갱이 잡자”는 구호 아래,모든 반대자는 곧 국가의 적이 되었다.정치적 경쟁자는 ‘용공’,지식인은 ‘사상오염자’,노동자는 ‘간첩 가능성자’였다.결국 반공은 종교가 되었고,박정희는 그 신앙의 교주였다... 2025. 10. 14. 🧩 지구병크 연대기 – 대한민국의 극우와 그 뿌리 - 🔸 1편: 이승만과 친일파 ― 극우의 탄생 🧩 지구병크 연대기 – 대한민국의 극우와 그 뿌리 - 🔸 1편: 이승만과 친일파 ― 극우의 탄생 1945년 해방.나라가 되찾은 그날, 조선의 거리엔 환희와 동시에 묘한 정적이 흘렀다.진짜 해방을 기다려온 독립운동가들은 감격했지만,누군가는 그날을 **“공포의 시작”**으로 느꼈다.그들은 바로 — 일제의 총칼 아래 권력을 누리던 친일 관료·경찰·지식인들이었다.⚙️ 반민특위의 서막, 그리고 배신의 연극해방 직후 구성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는그들의 죄를 묻고 새 나라의 정의를 세우기 위한 시도였다.“이제라도 죗값을 치르게 하자.”그러나 그 칼날은 세워지기도 전에 부러졌다.이유는 단 하나.당시 대통령 이승만이 반민특위를 **‘국가 분열 세력’**이라 규정하고경찰을 동원해 위원들을 체포했기 .. 2025. 10. 14. 🧩 지구병크 연대기 105편 - 🔸 6편 (에필로그): 극우는 왜 사라지지 않는가 🧩 지구병크 연대기 105편 - 🔸 6편 (에필로그): 극우는 왜 사라지지 않는가 극우는 한 번의 전쟁이나 한 번의 혁명으로 사라지지 않는다.그들은 패배의 잿더미 속에서도 살아남아, 다음 세대의 불안 속으로 스며든다.**경제난보다 더 무서운 건 ‘정체성의 위기’**다.사람들은 가난보다도 ‘내가 누구인가’를 잃는 것을 두려워한다.그 두려움은 결국 “타인을 미워함으로써 나를 증명하려는 욕망”으로 바뀐다.불평등이 심해질수록, 사회가 양극화될수록이념은 단순해지고, 적은 명확해진다.그 틈에서 **“우리를 지켜줄 강한 누군가”**를 원하는 심리가 자라난다.그게 바로 파시즘이 부활하는 이유다.결국, 극우는 타인을 미워하는 게 아니라—자신을 지키려는 본능이 빚어낸, 왜곡된 거울 속의 두려움이다.그 거울을 부수지 못.. 2025. 10. 13.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