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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35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52편 - 베네수엘라 다음은 콜롬비아? ‘마약과의 전쟁’이 다시 거칠어지고 있다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52편 - 베네수엘라 다음은 콜롬비아? ‘마약과의 전쟁’이 다시 거칠어지고 있다 🚤미군이 콜롬비아 인근 동태평양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 3척을 격침했다.이번 작전으로 8명이 숨졌고, 미군은 작전 장면을 담은 영상까지 공개했다.명분은 늘 같았다. **“마약 저지”**다.🗺️이번 작전은 단발성 사건이 아니다.미군 남부사령부에 따르면, 최근 카리브해와 동태평양 일대에서총 26척의 선박이 파괴됐고, 사망자는 약 90명에 이른다.해상에서 벌어지는 작전이지만,실질적으로는 중남미 전역을 무대로 한 군사 행동에 가깝다.🎯미군은 이번에 격침된 선박들이기존에 알려진 마약 밀매 경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고,정보 분석 결과 실제 마약 조직과 연계돼 있었다고 주장한다.즉, 단순 의심이 .. 2025. 12. 17.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40편 — 마차도를 노르웨이로’ 한 편의 첩보영화, 작전명 ‘골든 다이너마이트’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40편 — 마차도를 노르웨이로’ 한 편의 첩보영화, 작전명 ‘골든 다이너마이트’ 노벨평화상을 받은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노르웨이 오슬로 땅을 밟기까지의 과정은, 말 그대로 한 편의 첩보영화였다. 국경을 넘고, 바다를 건너고, 정권의 눈을 피해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전 과정이 극비 작전으로 진행됐다.이 작전의 실질적 주역은 국가 정보기관도, 군도 아니었다. 미국 특수부대 출신 베테랑들이 모인 **민간 탈출·구조 조직 ‘그레이 불(Grey Bull)’**이었다.“중요한 패키지를 빼내야 한다”작전은 지난 5일 밤, 그레이 불을 이끄는 브라이언 스턴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됐다.“베네수엘라에서 중요한 ‘패키지’를 빼내야 한다.”스턴은 상대가 여성이라는 .. 2025. 12. 15.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26편— 노벨평화상의 주인공, 그러나 시상식 무대엔 서지 못했다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26편— 노벨평화상의 주인공, 그러나 시상식 무대엔 서지 못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결국 오슬로 시상식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자 베네수엘라 야당의 지도자였던 그는 지금도 정권의 추적을 피해 은신 중이다.노벨위원회가 이름을 불렀지만, 정작 수상자는 나타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그 자체로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1. 마차도, 끝내 오슬로에 나타나지 못하다노르웨이 NRK 방송은 시상식 당일“마차도는 오슬로에 없다. 무대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라는 노벨연구소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대신 그의 딸 코리나 소사가 상을 수령하고,마차도가 직접 작성한 연설문을 읽을 예정이다.무엇보다 충격적인 사실은현재 마차도가 .. 2025. 12. 11.
🌏 지구병크 연대기 – 베네수엘라 제3편: 인플레이션의 나라, 무너진 유토피아 (2014~현재) 🌏 지구병크 연대기 – 베네수엘라 제3편: 인플레이션의 나라, 무너진 유토피아 (2014~현재) 💀 “혁명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통화가 먼저 죽었을 뿐이다.”2013년, 차베스의 그림자를 이은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가 권력을 잡았다.그는 ‘사회주의의 계승자’를 자처하며차베스의 복지정책과 통제경제를 그대로 유지했다.그러나 세계는 바뀌었다.국제 유가 폭락, 그리고 석유 생산량 급감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베네수엘라를 덮쳤다.💰 1. 기름이 사라지자, 돈이 녹았다2014년 이후 유가가 절반으로 떨어지면서베네수엘라의 재정은 즉시 붕괴했다.석유 생산량은 1990년대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국영기업 PDVSA는 부채와 부패에 잠식됐다.정부는 돈이 부족하자 지폐를 찍어내는 것으로.. 2025. 11. 6.
🌏 지구병크 연대기 – 베네수엘라 제2편: 포퓰리즘의 약속, 붕괴의 시작 (1999~2013) 🌏 지구병크 연대기 – 베네수엘라 제2편: 포퓰리즘의 약속, 붕괴의 시작 (1999~2013) 🔥 “혁명은 시작되었다. 그러나 혁명가가 신이 되었다.”1999년, 전직 낙오 군인 출신의 정치가 **우고 차베스(Ugo Chávez)**가“볼리바르 혁명”을 외치며 등장했다.그의 메시지는 단순했다.“석유는 국민의 것이다.”이 구호는 곧 국가의 신념이 되었다.국영 석유회사 PDVSA가 정권의 금고로 변했고,석유 수익은 ‘복지’라는 이름으로 국민에게 쏟아졌다.💰 1. 돈이 넘쳐났던 시절, 그러나 시장은 멈췄다2000년대 초,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베네수엘라의 금고는 다시 넘쳐났다.정부는 무료 의료, 식량 배급, 공공주택, 학비 면제까지 약속했다.그러나 생산 대신 분배가 국가의 목적이 되어버렸다.기업들은 정부.. 2025. 11. 6.
🌍 지구병크 연대기 – 베네수엘라: 석유의 저주와 포퓰리즘의 몰락- 베네수엘라 제1편: 황금의 강, 기름의 나라 (1910~1998) 🌍 지구병크 연대기 – 베네수엘라: 석유의 저주와 포퓰리즘의 몰락- 베네수엘라 제1편: 황금의 강, 기름의 나라 (1910~1998) 🛢️ “기름이 흐르는 땅엔, 늘 탐욕이 모인다.”20세기 초, 베네수엘라는 한적한 농업국가에 불과했다.그러나 1914년, 마라카이보 호수 인근에서 석유가 솟구치며 모든 것이 바뀌었다.한순간에 ‘남미의 사우디아라비아’로 불리게 된 이 나라는,검은 금이 만들어낸 부를 타고 급속히 현대화됐다.🏙️ 1. 석유가 만든 번영, 그러나 기초는 없었다석유 수출이 GDP의 90%를 차지하던 시절,카라카스에는 고층 빌딩이 세워지고, 수입 자동차가 넘쳐났다.국가 재정은 풍족했고, 복지와 교육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하지만 산업 구조는 완전히 왜곡됐다.농업과 제조업은 사라졌고, 국민은 “.. 2025.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