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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 61편 : “G20의 중심, 아프리카를 말하다” 🌍 지구는 현재 진행형 – 61편“G20의 중심, 아프리카를 말하다”🧾 무슨 일이야?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이번엔 분위기가 좀 달랐다.기축통화국들이 중심이었던 기존 회의와 달리, 이번엔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의 채무 위기, 기후 자금, 공정한 무역구조가 메인 이슈로 부상했다.💸 채무폭탄, 아프리카를 덮치다코로나 이후 무제한 돈풀기의 뒷감당은 결국 저소득국가의 빚더미로 돌아왔다.중국과 서방이 서로를 탓하는 와중에, 아프리카 국가들은 **“우리한텐 둘 다 도움이 안 돼”**라며 강하게 반발 중.이제는 채무 조정 협상도 지지부진.🌱 기후변화 자금? 그런데 돈은?선진국이 약속한 기후자금 1,000억 달러,아직도 "언제 줄 건데?"만 반복 중이다.아프리카는 기후위기의 피해자는 자신들.. 2025. 7. 18.
⚽ 지구병크연대기43편 – 아르헨티나편5부: 축구 빼면 아무것도 없는 나라? ⚽ 지구병크연대기43편 – 아르헨티나편5부: 축구 빼면 아무것도 없는 나라?🏆 월드컵 3회 우승국, 하지만…2022년 카타르 월드컵.아르헨티나는 또 한 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메시는 마침내 월드컵을 들어올렸고,전 세계 팬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그리고 아르헨티나는 생각했다.“이 정도면 우리... 성공한 나라 아님?”…근데 말이야.축구 빼고는 진짜, 아무것도 없어.🇦🇷 국력은 바닥, 자존심은 메시아르헨티나 국민에게“당신의 자랑스러운 국가 상징은?”이라고 묻는다면,정답은 99.9%가 마라도나 or 메시다.경제? 망했음정치? 신뢰도 없음산업? 축산 말고는…국제 영향력? 거의 없음그 와중에 유일하게**“우리 아직 살아 있다!”**를 외칠 수 있는 게 축구.진짜로 국가 브랜드가 메시 얼굴로 굴러가는 .. 2025. 7. 17.
💣 지구병크연대기42편– 아르헨티나편4부: 현대 아르헨티나 – 고기보다 화폐가 약한 나라 💣 지구병크연대기42편– 아르헨티나편4부: 현대 아르헨티나 – 고기보다 화폐가 약한 나라📉 경제회복? 그런 단어는 없습니다아르헨티나는 지금도 여전히 경제위기 시뮬레이터를 돌리고 있다.전 세계가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타던 2020년대 초,아르헨티나는 **“우린 원래 아팠는데요?”**라는 멘탈로 디폴트를 또 선언했다.공식 인플레이션률 100% 돌파페소 환율 폭락, 외환보유고 증발그리고 국민 신뢰도 = 지하실🥩 진짜임: 고기보다 돈이 싸다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이제 자기 나라 화폐를 믿지 않는다.돼지고기 1kg = 10,000페소지폐 한 장 = 고기 기름에 젖으면 휴지도 못 됨그래서 **달러가 ‘실물자산’**으로 통함물가가 오르니까 정부는 “가격 통제령!”을 외치는데,결과는 늘 같다:“그럼 가게들이 문을 닫.. 2025. 7. 17.
지구병크연대기 41편 – 아르헨티나편 3부: 디폴트 민족, 세계구급 병크 완성 💣 지구병크연대기 – 아르헨티나편3편: 디폴트 민족, 세계구급 병크 완성🏛️ 20세기 후반, “폭망 시뮬레이터” 돌입페론 이후에도 포퓰리즘이 체질화된 아르헨티나는정부가 바뀌든 말든 줄기차게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선거철이야? 그럼 퍼주고 보자!”“적자? 어어… 나중에 갚지 뭐!”“IMF가 또 오라는데?”정부의 재정은 무너졌고,국민은 화폐를 믿지 못하게 됐다.그리고 시작됐다.🧨 디폴트 연쇄폭발 시리즈2001년아르헨티나는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부도를 선언한다.무려 950억 달러 채무불이행!(※ 참고로 당시 GDP보다 많음)은행 문 닫고, ATM에서 돈 안 나옴.국민들은 “은행장 집주소” 검색하고 달려가는 상황…길거리에서는 “우리 돈 내놔” 시위가 전국적으로 터졌다.📉 페소, 쓸모 없음 주의보.. 2025. 7. 17.
🌍 지구병크연대기 40편 – 아르헨티나편 2부: 페론과 포퓰리즘, 병크의 씨앗 💣 지구병크연대기 – 아르헨티나편2부: 페론과 포퓰리즘, 병크의 씨앗아르헨티나 병크 연대기의 2막은한 남자의 등장으로 시작된다.바로 ‘페론주의’의 창시자, 후안 도밍고 페론.🧔 페론 등장! “내가 복지를 책임지겠다!”1946년 대통령에 당선된 페론은“서민을 위한 나라”를 내세우며각종 복지, 보조금, 공공사업을 미친 듯이 풀어제꼈다.대학 등록금 무료!의료 혜택 공짜!노동자 월급 대폭 인상!심지어 실업자한테도 공무원 자리 박제!처음엔 국민들 환호했다.“와~ 이게 진짜 민주주의지!”하지만 국가는,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었다. 🧮🪙 공짜 점심은 없다, 나라 돈은 바닥났다당연히 국고는 빠르게 텅텅.근데도 페론은 인기 관리에만 집착했다.“경제가 망가졌다고요? 그럼 더 퍼주면 되죠!”그 결과:무역 흑자 → 빠르.. 2025. 7. 17.
🌍 지구병크연대기 39편 – 아르헨티나편 1부: 황금기 시절, 남미의 유럽 🌍 지구병크연대기 – 아르헨티나편1부: 황금기 시절, 남미의 유럽한때 아르헨티나는 “남미의 파리”로 불렸다.지금의 아르헨티나를 떠올리며 고개를 갸웃했다면,믿기 어렵겠지만… 이 나라는 진짜 한때 잘 살았다. 아주 잘 살았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1900년대 초반 아르헨티나는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었다.부에노스아이레스 항구는 유럽과 남미를 잇는 경제의 허브였고,국민소득은 프랑스, 독일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정도.그 시절 유럽계 이민자들이 대거 몰려왔고,“유럽에서 실패하면 아르헨티나로 가자!”는 말이 진짜 있었을 정도다.🥩 소고기, 밀, 그리고 대지주의 나라아르헨티나는 초원과 방목에 최적화된 나라였다.“고기 굽는 냄새가 GDP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전 세계가 아르헨티나의 소고기와 밀을 수입했다... 2025.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