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한국이... 시리즈215 만약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 1편. 대항해시대 지연과 유럽의 다극 질서 만약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1편 – 대항해시대 지연과 유럽의 다극 질서1492년, 콜럼버스의 대서양 항로는 기대와 달리 실패로 끝난다.폭풍과 보급난으로 인해 선원들이 지쳐 있었고, 결국 그는 스페인 항구로 빈손 귀환한다.왕실과 귀족들 사이에서는 “대서양에 금은보화가 있을 리 없다”는 회의론이 고개를 든다.신대륙 탐험은 잠시 발목이 잡히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다시 기존의 무역망을 붙잡게 된다.금·은이 없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아메리카에서 금과 은이 들어오지 않자,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당장 쓸 재정이 빠듯해진다.포르투갈은 아프리카 해안을 따라 인도까지 가는 항로 확보에 집중하고,스페인은 북아프리카와 지중해를 중심으로 세력을 다진다.‘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무어인과 유.. 2025. 8. 14. 만약에 한국이 21세기 초에 우주정거장을 보유했더라면? 3편: 미래는 우주에 있다 만약에 한국이 21세기 초에 우주정거장을 보유했더라면? 3편: 미래는 우주에 있다 21세기 중반, 한국은 더 이상 지구의 한 모퉁이에 있는 ‘작지만 강한 나라’가 아니었다.이제는 우주 지도 위에서 중심을 차지한 ‘우주패권국’. 한국이 주도하는 **‘차세대 달·화성 탐사 컨소시엄’**은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까지 모두 참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성장했다.달에는 한국형 기지가, 화성에는 한글 간판이 걸린 탐사 캠프가 세워졌다.화성의 첫 번째 식민지 ‘세종시(Mars Sejong Base)’는 한국의 첨단 농업 기술로 자급자족을 실현하며, ‘김치 발효실’과 ‘삼겹살 파티장’이 외국인들에게 인기 관광지가 됐다. 우주정거장은 더 이상 군사·연구 거점에만 머물지 않았다.민간 우주 관광, 기업 연구소 임대, .. 2025. 8. 13. 만약에 한국이 21세기 초에 우주정거장을 보유했더라면? – 2편: 우주에서 내려다보는 패권 만약에 한국이 21세기 초에 우주정거장을 보유했더라면? – 2편: 우주에서 내려다보는 패권 한국산 우주정거장, 그건 그냥 ‘하늘 위의 멋진 건물’이 아니었다.지구 최강의 패권 거점이었다. 🚀달에서 헬륨-3 캐오고, 소행성에서 희토류 긁어오고,드론들이 매일같이 우주 택배를 뛰었다. 그 덕에 한국은 지구 저궤도 통신망을 완전히 장악.아마존 밀림에서도 ‘풀 바’ LTE,사하라 사막에서도 유튜브 4K 스트리밍이 가능했다.이쯤 되니 전 세계에서 “한국 인터넷 없으면 지구 멈춘다”는 말이 돌았다.무중력 실험실에선 신약, 신소재가 줄줄이 쏟아졌다.미·러·중 연구진들도 줄 서서 ‘입주비’ 내고 들어올 지경.심지어 세 나라와 공동 프로젝트를 굴리면서도,한국은 항상 **“우리 길은 우리 길”**이라는 독자 노선을 고수.. 2025. 8. 13. [만약에 한국이 21세기 초에 우주정거장을 보유했더라면?] – 1편: 누가 감히 한국을 무시하랴 [만약에 한국이 21세기 초에 우주정거장을 보유했더라면?] – 1편: 누가 감히 한국을 무시하랴1990년대 말, 세계는 한국을 ‘산업강국’으로는 인정했지만 ‘과학·우주 강국’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그러나 이 모든 인식이 뒤집히는 사건이 있었다.바로 **1998년 러시아와의 ‘전략 우주 협력 조약’**이다.냉전 붕괴 후 재정난에 시달리던 러시아는 우주 기술을 팔 곳을 찾고 있었고,한국은 차세대 국방·통신 인프라를 위해 우주를 노리고 있었다.이 거래에서 한국은 러시아의 유인 우주선 기술, 대형 로켓 설계도,그리고 구(舊) 미르 우주정거장 부품 일부까지 가져왔다.2003년, 전 세계 뉴스 채널은 일제히 “한국, 자체 우주정거장 건설 돌입” 속보를 내보냈다.이름하여 ‘대한정거장’.서울 한복판에서 발사체 시험 영.. 2025. 8. 13. 만약에 일본이 버블 붕괴 없이 10년 더 버텼다면? - 📜 3편: 버블 생존 일본의 결말 만약에 일본이 버블 붕괴 없이 10년 더 버텼다면?📜 3편: 버블 생존 일본의 결말 2010년대.30년 동안 어떻게든 버텨온 일본 경제, 드디어 ‘진짜 청구서’가 배달됐다. 📬“수취인: 일본 / 내용물: 고령화 + 청년 부채 폭탄 + 잠복 인플레”우체국도 이런 건 보내기 싫었을 거다. 청년 세대는 졸업하자마자 **“첫 월급보다 빚이 더 많다”**는 반전 엔딩을 맞았고,노인 세대는 “연금? 미안, 우리 집 강아지가 먹었어” 수준의 배신을 당했다. 🐕💸중산층? 이미 역사 교과서에만 존재하는 전설이 됐다. 정치판도 개판이었다.총리는 **‘계절 한정 메뉴’**처럼 자주 바뀌었고,야당은 “우린 버블 생존 신화를 썼다!”고 자랑했지만,시민들은 “그 신화 덕에 지금 지갑이 전설이 됐다”고 받아쳤다.(※ 전설.. 2025. 8. 12. 만약에 일본이 버블 붕괴 없이 10년 더 버텼다면? - 2편: 세계 질서의 균열 만약에 일본이 버블 붕괴 없이 10년 더 버텼다면? 2편: 세계 질서의 균열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 일본은 여전히 ‘세계 2위 경제대국’ 자리를 지키며, 미국 바로 옆에서 버티고 있었다. (= 철옹성 모드 유지 🏯💴 / 밖에서 보면 “저 성벽은 바벨탑인가…?”)버블 붕괴? 그건 그냥 신기루처럼 사라진 이야기였다. (도쿄 괴담 취급👻)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많은 나라들이 IMF라는 이름의 긴급 수혈을 받으며 허덕일 때, 일본은 전혀 다른 그림을 그렸다.IMF 대신 ‘JMF(Japan Monetary Fund)’ — 일본판 국제금융 구제망. 위기 국가에 달러와 엔화를 동시에 빌려주며, “우리가 아시아의 은행이다”를 몸소 증명했다. (구호: “현금은 일본에서 .. 2025. 8. 12.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