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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현재 진행형 176편 - 신흥국, 빚을 다시 쓴다 – 채권 러시의 배경 지구는 현재 진행형 176편 - 신흥국, 빚을 다시 쓴다 – 채권 러시의 배경 📌 신흥국의 글로벌 채권 러시2025년 들어 신흥국(중국 제외) 은행과 기업들이 국제 채권 발행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올해 1월~7월 발행 규모만 2,5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연말까지는 3,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팬데믹 이후 주춤하던 신흥국 자금 조달이 다시 풀가동 모드로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왜 지금 채권을 찍어내나?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미국 연준이 긴축을 완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자금 조달 비용이 내려갈 거란 기대가 커졌다.→ 신흥국 입장에선 지금이 빚을 내기 가장 ‘싼’ 타이밍이라는 판단이다.위험 프리미엄의 역사적 하락투자자들이 신흥국 채권에 요구하는 위험 프리미엄이 20년 만에 최저치.. 2025. 8. 18.
만약에 한국이 3만 정예군으로 임진왜란을 막아냈다면? 3편: “명나라 대신, 조선의 주도권” 만약에 한국이 3만 정예군으로 임진왜란을 막아냈다면? 3편: “명나라 대신, 조선의 주도권” 임진왜란의 전황은 초반의 혼란과 달리, 조선의 정예군 3만과 이순신의 수군 활약으로 완전히 달라졌다.문경새재에서의 육지 방어와 전라도 방면의 해상 차단은 일본군의 발을 묶어버렸고, 조선은 스스로 전선을 유지할 힘을 갖추게 되었다.📍 교착 상태에 빠진 일본군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애초에 "명나라 정복"이라는 거창한 꿈을 품었지만, 현실은 달랐다.조선군의 강력한 방어선 → 일본군의 보급로 차단수군의 압박 → 일본군은 경상도 일대에서 벗어나지 못함조선의 반격으로 점차 공세 동력이 약화결국 일본군은 전국시대의 용맹을 과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 땅에서 더 이상 전진할 수 없는 상태에 갇혀버렸다.📍 명나라의 태도 변화명나.. 2025. 8. 18.
만약에 한국이 3만 정예군으로 임진왜란을 막아냈다면?2편: “문경새재, 조선의 승부처” 만약에 한국이 3만 정예군으로 임진왜란을 막아냈다면?2편: “문경새재, 조선의 승부처”임진왜란의 초반, 조선군은 준비 부족으로 속수무책에 밀렸다는 평가가 많아. 하지만 이번 IF 시나리오에서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전쟁 전부터 3만의 정예군을 꾸려낸 조선은, 전쟁 발발 직후 곧장 문경새재로 병력을 집중시켜 왜군의 북진을 차단한다.🏞️ 문경새재, 천혜의 요충지문경새재는 한양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길목이었다. 산세가 험하고 길이 좁아, 방어에만 성공하면 수적 열세라도 충분히 버틸 수 있었다.조선군은 새재에 목책과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산악 지형을 활용한 매복 전술을 펼친다.일본군은 조총 화력으로 돌파하려 하지만, 좁은 지형 때문에 병력 전개에 제약이 크다.결과적으로 일본군의 전진은 막히고, 속전속결 전략은.. 2025. 8. 18.
만약에 조선이 임진왜란 당시 3만 정예군을 갖추고 있었다면1편: 전쟁의 서막, 그러나 달라진 첫 판 만약에 조선이 임진왜란 당시 3만 정예군을 갖추고 있었다면 1편: 전쟁의 서막, 그러나 달라진 첫 판 1592년 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전국시대를 통일하며 일본의 잉여 전투력을 조선으로 향하게 했다. 실제 역사에서 조선은 준비가 허술했고, 신립 장군이 이끈 8천 경군은 탄금대에서 전멸하면서 길이 열려버렸다. 하지만 만약 이때, 조선이 3만 명의 정예군을 미리 양성해 두었다면 어땠을까?초반 판도, 완전히 달라지다실제 선조는 이이의 십만양병설을 흘려듣고, 제대로 된 대비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IF의 조선은 이이의 제안 중 절반이라도 실현해 3만 명의 기동력 있는 군대를 보유하고 있었다.신립이 끌고 간 건 고작 8천이 아니라 3만의 정예군. 그들이 문경 새재에 진을 치고 있었더라면? 일본군의 북상은 초반부.. 2025. 8. 18.
지구는 현재진행형 175편 - 🌍 왜 COP30은 베렘인가? 아마존과 약자들의 목소리 지구는 현재진행형 175편 - 🌍 왜 COP30은 베렘인가? 아마존과 약자들의 목소리브라질이 COP30 개최지로 선택한 곳은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라, 아마존 열대우림 인접 지역이자 빈곤과 환경 취약성이 공존하는 도시 **베렘(Pará 주 수도)**이야. 단순한 개최지가 아니라,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의 현실을 보여주겠다는 상징적 선택이지.✦ 아마존, 인류의 허파와 위기의 최전선아마존은 지구 산소와 생물 다양성의 보고지만, 동시에 불법 벌목·산림 파괴·개발 압력에 시달리고 있어. 베렘에서 COP30을 여는 건 곧 “기후 위기 최전선에 있는 지역을 외면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야.✦ 빈곤과 토착민 보호베렘은 브라질에서도 소득 수준이 낮고, 기후재난 피해를 가장 먼저 겪는 지역이야. 이곳에서 회.. 2025. 8. 18.
🌎 지구는 현재진행형 174편 - 브라질, COP30 개최지 ‘베렘 강행’…산 넘어 산 🌎 지구는 현재진행형 174편 - 브라질, COP30 개최지 ‘베렘 강행’…산 넘어 산 브라질 정부가 오는 **11월 열릴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를 예정대로 아마존 지역의 도시 **베렘(Belém)**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어. 문제는 개최지가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 준비 상황이 ‘산 넘어 산’이라는 거야.🏨 숙박 대란 – 호텔 요금이 10배?베렘은 아마존 강 하구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도시야. 평소에도 관광객 수용 능력이 넉넉하지 않은데, 이번 회의로 전 세계 정상급 인사, 기업 대표, NGO 활동가까지 몰려오게 되니 숙소 대란이 불가피해졌어.숙박비가 평소 대비 10~15배 폭등일부 호텔은 이미 예약 마감, 개인 숙소 불법 전환도 속출“회의장보다 숙소 구하기가 더 힘들다.. 2025.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