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27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00편 – 🇪🇺🤝🇮🇳 EU·인도, 협력 강화 계획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00편 – 🇪🇺🤝🇮🇳 EU·인도, 협력 강화 계획 📌 EU와 인도가 국방·기술·무역 전반에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최근 양측은 공동 성명을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과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국방 분야에서는 합동 훈련, 방산 기술 교류, 사이버 안보 협력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인도는 중국 견제를 위해 유럽과의 협력을 강화하려 하고, EU는 인도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계산을 갖고 있다. 기술 분야에서는 반도체 공급망, 인공지능, 그린테크가 핵심 키워드다. 유럽은 기술 독립을, 인도는 글로벌 IT 강국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무역 분야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 2025. 9. 19. 🌍 지구는 현재 진행형 299편 – 🇰🇷🇺🇸 한·미 관세 협상, 교착 상태 🌍 지구는 현재 진행형 299편 – 🇰🇷🇺🇸 한·미 관세 협상, 교착 상태 📌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최근 몇 달간 이어진 논의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양국의 통상 현안이 길어지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철강·자동차 관세와 반도체 장비 수출 조건이다. 한국은 자국 산업 보호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강조하지만, 미국은 자국 제조업 부흥과 노동자 보호를 앞세우고 있다. 협상 의제 자체가 충돌하는 셈이다. 이번 지연은 단순한 무역 문제를 넘어 정치적 신호로도 읽힌다. 트럼프 행정부 초반부터 ‘강경 통상정책’이 기조로 자리 잡으면서, 한국 같은 동맹국도 예외는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곤혹스럽다. 수출 비중이 큰 경제 구조에서 미국은 핵심 파트.. 2025. 9. 19. 🌍 지구는 현재 진행형 298편 – 🇪🇺 EU, 이스라엘과의 FTA 일부 중단 제안 🌍 지구는 현재 진행형 298편 – 🇪🇺 EU, 이스라엘과의 FTA 일부 중단 제안 📌 EU 집행위가 이스라엘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일부를 중단하자고 제안했다. 가자지구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인도적 위기와 민간인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외교적 항의가 아니라, 경제적 압박 카드라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이스라엘이 EU와 맺은 협정은 유럽 시장 접근의 핵심 경로 중 하나였는데, 일부라도 제한된다면 기업 활동과 무역 흐름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하지만 EU 내부의 의견은 일치하지 않는다. 일부 국가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압박”에 찬성하지만, 다른 국가는 “안보 우려 속에서 이스라엘을 더 고립시키면 역풍이 올 수 있다”며 주저하는 분.. 2025. 9. 19. 🌍 잃어버린 금융수도, 서울의 다른 운명 - 만약에 한국이 1980년대부터 지방 분권을 밀었다면 ③ 오늘날 한국, 다핵형 국가로 세계와 경쟁하다 🌍 잃어버린 금융수도, 서울의 다른 운명 - 만약에 한국이 1980년대부터 지방 분권을 밀었다면 ③ 오늘날 한국, 다핵형 국가로 세계와 경쟁하다 서울만 과밀해지지 않고, 지방 대도시들이 각각 독자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가진 세상. 만약 1980년대부터 전략적 지방 분권이 제대로 자리 잡았다면, 오늘날 한국의 풍경은 지금과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서울은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로서 뉴욕·런던·홍콩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동북아 자본 흐름을 쥐는 도시가 되었을 것이다. 외국계 은행과 투자사가 몰려들어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을 것이다. 부산은 단순한 무역항이 아니라, 해양금융과 물류 네트워크가 결합된 동북아의 싱가포르 모델로 성장했을 것이다. 국제 해운사와 보험사가 집결하.. 2025. 9. 18. 🌍 잃어버린 금융수도, 서울의 다른 운명 - 만약에 한국이 1980년대부터 지방 분권을 밀었다면 ②지방, 산업 거점으로 꽃피다 🌍 만약에 한국이 1980년대부터 지방 분권을 밀었다면 ②지방, 산업 거점으로 꽃피다 서울이 금융허브로 자리 잡는 동안, 지방은 각자의 고유한 산업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1980년대에 전략적 지방 분권이 제대로 추진되었다면, 한국의 경제 지도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다. 부산은 단순한 항만 도시가 아니었다. 세계 주요 해운사들이 몰려드는 국제 항만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해운·물류와 함께 해양금융이 결합되며 ‘동북아 해양 수도’로 부상했을 가능성이 크다. 지금의 싱가포르처럼 항만과 금융이 동시에 발전하는 모델이 한국 땅에서 구현되었을 것이다. 부산의 은행가 거리를 따라 외국계 해운금융 기업 간판이 줄지어 있었다면, 부산은 이름 그대로 한국의 제2도시를 넘어 세계도시로 불렸을 것이다. 대.. 2025. 9. 18. 🌍 잃어버린 금융수도, 서울의 다른 운명 - 만약에 한국이 1980년대부터 지방 분권을 밀었다면 ① 서울, 금융허브로 성장하다 🌍 잃어버린 금융수도, 서울의 다른 운명 - 만약에 한국이 1980년대부터 지방 분권을 밀었다면 ① 서울, 금융허브로 성장하다 1980년대는 한국 경제가 본격적인 산업화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뛰어들던 시기였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정부가 ‘지방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분산 배치하면서, 오히려 서울의 국제적 매력을 스스로 깎아내린 측면이 있었다. 서울은 자연스럽게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지만, 국가 정책이 이 기회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 셈이다. 그런데 만약 그때 정부가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 어떨까? 단순히 “서울 것 빼서 지방으로 나눠주기”식 분권이 아니라, 서울을 금융·기업 중심지로 확실히 밀어주면서, 지방은 각각 특화산업으로 키우는 전략적 분권을 택했다면 .. 2025. 9. 18.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