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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정세 알쓸잡잡

지구는 현재진행형 575편🌍 “유가가 배럴당 $30대로 추락할 수 있다” — J.P. Morgan이 던진 세계 경제 리스크

by 지구굴림자 2025. 11. 26.

지구는 현재진행형 575편🌍 “유가가 배럴당 $30대로 추락할 수 있다” — J.P. Morgan이 던진 세계 경제 리스크

 

유가 기준 벤치마크인 Brent crude 가격이 향후 2년~3년 사이에 배럴당 30 달러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J.P. Morgan은 글로벌 공급 증가 속도가 수요 증가 속도의 약 3배에 달할 것이며, 이에 따라 잉여 생산이 커져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유가는 약 배럴당 60달러대 중·후반 수준이다. 만약 이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산유국· 에너지 기업·수입국 모두에게 커다란 구조적 갈림길이 될 수 있다.


🔎 핵심 이유 — 왜 유가가 이렇게 떨어질 수 있는가

① 공급 과잉의 가속화

비-OPEC+ 산유국(미국 셰일, 브라질·가이아나 해양유 등)이 생산을 대폭 늘리고 있으며,
J.P. Morgan은 “2026년 공급 과잉이 일일 약 280만 배럴, 2027년에도 약 27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② 수요 증가 둔화 및 경제 리스크

세계 원유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연간 증가폭이 미미하며
전기차 확산, 에너지 전환 정책, 경기 둔화 리스크 등이 수요 증가를 제한한다.

③ 재고 증가 및 시장 심리 악화

유조선·창고 등에 저장된 재고가 이미 증가하고 있으며,
이 ‘보이지 않는 공급’이 시장에 저가 압박을 가하고 있다.


🌐 구조적 의미 — 단순 유가 하락이 아니다

  • 산유국 재정 위기 가능성: 사우디, 러시아 등 산유국은 유가에 많은 세수를 의존하므로 대책이 필요해진다.
  • 엔유시아 국가(에너지 수입국)엔 기회: 수입 에너지 비용이 낮아지면 자국 산업에 선순환이 가능하다.
  • 에너지 산업 투자 방향 변화: 석유 기업의 탐사·개발 예산 감소, 저가 유가 지속시 투자 리스크 증가.
  • 기술 전환 가속화: 저유가 환경이 전기차·재생에너지 전환의 동력이 될 수도 있다.

📌 정리

유가 하락은 단순한 가격 쇼크가 아니라,
세계 에너지·정책·투자·산업 구조가 바닥부터 흔들리는 신호다.


📎 마지막 한 줄

전쟁을 앞세운 유가는 올라가지만—
지금은 공급 과잉이 먼저 움직이는 시대다.

 

출처: 관련 보도 종합 Business Inside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