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병크연대기 – 30년 전쟁 1편: 프라하 창밖의 병크, 유럽을 태우다
✊ 던져진 자, 똥독으로 일어나다
1618년, 프라하성.
황제의 명령을 전하러 온 가톨릭 측 관리 두 명이
신교도 귀족들에게 **"의회 해산 명령"**을 전하다가
창문으로 내던져졌습니다.
2층도 아니고 3층.
근데 안 죽었어요. (…적어도 그 순간엔)
- 가톨릭: "천사의 날개가 받쳐줬다!"
- 신교도: "응~ 거기 똥더미였음~"
하지만 현대의학적으로 보면,
**"똥독으로 가셨을 가능성"**도 무시 못합니다.
이게 무슨 성스러운 투척인지, 비위생적 암살인지 알 수가 없네요.
🔥 보헤미아의 불꽃, 유럽 전역으로 번지다
이게 바로 30년 전쟁의 시동.
보헤미아(체코)의 신교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키며
"우리가 직접 왕을 뽑겠다!"고 선언.
황제한테 "너 말고 얘 왕 시킬게~" 하고 새로운 왕 선출.
황제: “이 반역자들을 쓸어버리겠다.”
그 결과, 유럽은
종교 갈등 + 왕위 쟁탈 + 영주들의 땅 욕심이라는
삼중 병크 콤보로 화염 속에 빠집니다.
⚔ 화이트 마운틴 전투 (1620): 정면승부, 한방컷
보헤미아 신교 반군은 황제군을 막기 위해 급하게 병력을 모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 훈련도 부족,
- 사기도 낮고,
- 전쟁 경험도 별로.
반면, 황제군은 티릴 백작이 이끄는 정예군 + 용병부대.
신교 반군은 싸우다 말고 도망가고,
화이트 마운틴 전투는 단 하루 만에 끝납니다.
이 한 방에 보헤미아의 독립 야망은 산산조각.
황제는 다시 프라하를 접수하고,
반란 주동자들 27명을 참수.
프라하의 시청 앞 광장은 갑자기 피의 관광명소가 되었죠.
🧠 그런데, 황제도 함정에 빠진다
이 승리에 취한 황제는 이렇게 생각했죠.
"됐어. 다 내 꺼야."
하지만 유럽은 그렇게 단순한 판이 아니었음.
승리를 키핑하려면 지속적인 군사력이 필요했고,
그걸 위해 프리랜서 병크 장인 한 명이 등장합니다.
바로 알브레히트 폰 발렌슈타인.
- 체코 출신 귀족이자,
- 용병 사업의 CEO.
- 전쟁 덕후 + 돈 냄새 귀신.
그는 “내가 알아서 전쟁할게요~” 하며,
자비로(!) 5만 명의 병력을 구성하고 황제에게 공급.
황제: “야 너 진짜 쩐다… 그럼 계속 좀 해봐.”
🧨 문제는, 용병이 용병답게 군다는 것
발렌슈타인의 군대는 군기보다 약탈이 주업무.
"돈 안 주면? 그 도시 그냥 털어~"
프라하, 브레슬라우, 드레스덴, 안 털린 도시가 없었습니다.
신성로마제국 시민들:
“우리가 황제 밑에 살고 있는 건가? 용병 밑에 살고 있는 건가?”
결국, 황제는 발렌슈타인을 견제하려고 하지만,
전쟁은 점점 더 확대되고,
이제는 덴마크, 스웨덴, 그리고 가톨릭 프랑스까지
슬금슬금 참전 준비 중…
🎬 다음 편 예고: 진짜 파티는 지금부터야
- 덴마크가 교회 정신으로 달려들었다가 개털 당하고,
- 스웨덴은 진짜 칼 갈고 내려오고,
- 프랑스는 "가톨릭인데 신교편"이라는 정신병크를 보여주며
- 유럽은 정신없는 4파전 전장으로 돌입합니다.
30년 전쟁 2편에서는
**"유럽판 LOL – 아무나 한타 걸고, 아무나 당하는 판"**을 보여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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