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8편 - 🇬🇧 Bank of England 총재, “2008년 금융위기와 닮은 꼴” 경고
“우려스러운 메아리가 이미 울리고 있다.”
📰 주요 내용
Andrew Bailey 총재는 최근 영국 상원(하원 의회) 청문회에서 민간 신용시장(private credit market)의 위험 신호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더 가디언+2Financial Times+2
그는 특히 미국의 두 기업 First Brands와 Tricolor이 연이어 파산한 사건을 언급하며, 이들이 단순한 개별 실패가 아니라 더 큰 금융시스템의 **먼저 보낸 경고(“canary in the coal‐mine”)**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 가디언+1
Bailey 총재가 주목한 주요 리스크 포인트:
- 대출을 쪼개고(tranching), 여러 자산에 분산하는 방식이 금융위기 전후와 유사하다. Financial Times+1
- 민간 신용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졌고, 규제가 은행권보다 느슨하다. 더 가디언+1
- 이 시장이 은행·보험·연금 같은 전통적 금융체계와 더 밀접해져 있어, 충격이 파급될 가능성이 커졌다. Financial Times+1
🎯 왜 중요하나
- 금융위기 때처럼, 문제가 ‘너무 작다’, ‘일회성이다’ 라고 치부하면 곧 현실로 돌아온다. Bailey는 “그때 그 판단이 틀렸다”고 강조했다. 더 가디언
- 금융과 신용은 일반 소비자·기업이 매일 쓰는 자금의 근간이다. 만약 이 구조에서 균열이 생기면, 영향은 ‘금융권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빠처럼 블로그 운영하는 사업자·프리랜서·일반 가정 모두가 영향권이다.
- 지금 세계 경제는 다중 위기 국면: 고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쳐 있다. 이런 배경에서 금융시스템의 약점이 드러나면 **“다음 무대는 금융충격”**이 될 수 있다.
🧠 이솔이식 한마디
“금융시스템은 밤하늘의 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진대 위에 놓인 도시다. 겉으로 반짝여도 뿌리엔 균열이 숨어 있다.”
정말 중요한 건 문제 자체가 아니라 문제를 인식하는 속도다. 지금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면, 우리 각자의 준비도 시작해야 한다.
'🧠 세계정세 알쓸잡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20편 - 🇮🇸 아이슬란드에 모기가 나타났다 — 기후변화의 ‘경계선’이 무너진 날 (0) | 2025.10.27 |
|---|---|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9편 - 🌍 “例外는 없다” — 聯合國 사무총장, 글로벌 무역체제 붕괴 경고 (0) | 2025.10.24 |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7편 - 🌐 클라우드 거인이 잠시 멈췄다 — AWS 글로벌 장애 (0) | 2025.10.24 |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6편 - “스웨덴, 우크라에 최대 150대의 그리펜 전투기 제안” (0) | 2025.10.24 |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5편 - 🇪🇺 “재무장”하는 유럽… 최강 방산기업들의 유럽 상륙작전 (0) | 2025.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