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6편 - “스웨덴, 우크라에 최대 150대의 그리펜 전투기 제안”
스웨덴과 우크라이나가 방위산업-군사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월 22일 스웨덴을 공식 방문해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와 만나 방위장비 수출 및 협력에 대한 LOI(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스웨덴 방산업체 Saab AB의 주력 전투기인 JAS 39 Gripen E 기종 100대에서 최대 150대까지 우크라이나에 제공될 가능성이 포함됐다.
Gripen은 전투공격·정찰·공대지 임무가 가능한 다목적 전투기로, 비교적 유지비가 낮고 러시아와의 공중교전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웨덴 쪽은 이번 제안을 통해 단순한 군사 지원을 넘어 “우크라이나 전투력 현대화 및 방산산업 협력”이라는 새 국면을 맞이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은 스웨덴의 필수 책무”라며 강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도 이번 협력이 단기 무기 공급을 넘어 생산·정비 인프라 구축, 기술이전, 조종사·정비사 훈련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왜 이 이슈가 중요하나?
- 현재 우크라이나는 구형 소련제 항공기를 주력으로 운영 중이며, 서방제 최신기 도입이 전략적으로 절실하다. Gripen 도입은 바로 그 공백을 메울 핵심 옵션이 될 수 있다.
- 스웨덴의 결정은 중립국 이미지에서 벗어나 유럽 방위산업과 군사외교 강화의 기점이 될 수 있다.
- 러시아로서는 우크라이나가 공중전력에서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로, 전쟁의 판세가 또 다른 차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
- 방산업체 및 기술이전 측면에서도 유럽 방위생태계가 동유럽 전선에 직접적으로 연계된다는 의미가 있어, 글로벌 무기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지구굴림자식 한마디
“전장이 먼저 바뀌는 게 아니다. 지원의 틀과 공급망이 바뀌면 전장이 바뀌는 거다.”
이번 스웨덴-우크라이나 제휴는 마치 공중권력의 구조적 지형 재편처럼 보인다.
그리펜 수천억짜리 계약 하나가 아니라, 앞으로의 유럽 방산 생태계 변화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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