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4편 - 🇯🇵 무인양품, 유통업계 랜섬웨어 공포 확산
🔐 일본의 최소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UJI를 운영하는 Ryohin Keikaku 측은 10월 20일 “국내 온라인 쇼핑 서비스 전면 중단”을 발표했다. 이유는 물류 협력사인 Askul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Askul은 주문·배송·고객지원 등 대부분의 시스템을 정지한 상태이며, 데이터 유출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UJI 측은 아직 자사 시스템에 직접적인 침입이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지만, 물류 협력사의 마비로 인해 온라인 쇼핑 몰 이용, 주문 조회, 앱 내 서비스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MUJI뿐 아니라 다른 유통사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 유사한 공격이 한 달 안에 여러 번 발생하면서 업계 전체에 경고등이 켜졌다.
📉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 유통업계는 온라인 주문·물류 시스템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물류 협력사·배송업체 등 서드파티(outsourced) 업체들이 공격 지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MUJI 사례에서도 협력사 Askul이 직접 피해를 입었다는 점이 이를 보여준다.
- 일본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지표가 아직 선진국 수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다는 전문가 분석도 있다. 평균 대응 시간이나 침해 사후 복구 시간이 길다는 지적이 있다.
- 랜섬웨어 공격이 유통물류를 마비시키면 즉각적 비용과 이미지 피해가 크다. 제품 배송 지연 → 소비자 불만 → 브랜드 신뢰도 하락까지 이어질 수 있다.
🧩 이번 사안의 핵심 포인트
- MUJI 온라인 쇼핑 서비스가 언제 복구될지 기약이 없다. MUJI 측은 아직 “재개 시점 미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 피해 규모나 데이터 유출 여부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Askul 측은 조사 중이라며 추가 발표를 예고했다.
- 이번 공격은 지난달 대형 맥주회사 Asahi Group에 대한 사이버 공격 이후 잇따른 사례로, “유통 대기업이 안전하다는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지구굴림자의 한마디
유통업계에서 쇼핑몰 하나만 멈춰도 ‘배송 지옥’이 곧 현실이 된다. MUJI가 온라인 주문을 잠근 이 상황은 그저 ‘인터넷 먹통’이 아니라 물류부터 브랜드 평판까지 마비시키는 사이버 재해다.
이제는 쇼핑도 안전보안 패치 하나가 걸릴 수 있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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