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약에 대한민국이 – 한글날 특집》- 만약에 한글이 동아시아 전체에 퍼졌다면? 3편: 🌍 21세기, 한글이 세계의 링구아 프랑카라면
오늘날 현실의 국제 표준 언어는 영어다. 학문, 과학, 외교, 인터넷까지 영어가 사실상 세계의 공용어 역할을 한다. 하지만 IF 세계에서는 상황이 정반대다. 한글이 동아시아에서 확산된 이후, 21세기 들어 영어 대신 한글이 세계의 링구아 프랑카가 되었다.
📚 학문·과학의 표준 언어
- 한중일이 일찍부터 한글을 공통 문자로 채택했다면, 20세기 중반 아시아는 세계 경제·학문의 거대한 축으로 성장했을 것이다.
- 자연스럽게 학문 논문, 과학 교재, 외교 문서가 한글로 작성되고, 국제 기구에서도 한글 문서가 표준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그 결과, 전 세계 학생들은 라틴 알파벳이 아니라 한글 자모부터 배우는 흐름을 겪게 된다.
💻 디지털 시대와 한글의 최적화
IT·인터넷 시대에 들어서면, 한글은 그 장점을 더 빛냈다.
- 자모 결합 방식은 디지털 코드화에 적합해, 컴퓨터 언어·폰트·UI 설계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 모바일·SNS에서도 한글은 입력 속도와 가독성 면에서 세계 언어 중 최상위권이 되었을 것이다.
- 결과적으로 구글, 애플, MS 같은 빅테크의 제품 언어가 한글 기반으로 출시되고, 인터넷 도메인도 기본적으로 한글을 사용했을 수 있다.
🎨 K-컬처가 아닌, K-문자
현실에서는 K-팝, K-드라마 같은 문화 콘텐츠가 한국의 대표 브랜드지만, 이 IF 세계에서는 K-문자가 먼저 세계를 장악했다.
- “한글을 쓸 줄 안다”는 것이 곧 글로벌 커리어의 필수 조건이 되었고,
- 각국 학생들이 학원에서 영어 대신 한글을 배우며, “국제 언어 시험”도 TOPIK 같은 형태로 자리잡았을 것이다.
- 한국은 문자를 매개로 문화적 영향력을 세계에 행사하면서, 국가 위상이 지금보다 훨씬 일찍 고조되었을 것이다.
🔮 결론과 아이러니
한글은 더 이상 한국만의 문자가 아니라, 세계 문명의 주 언어 인프라로 자리 잡았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인 스스로는 “우리 문자”라기보다 “세계 공공재”로 인식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마치 오늘날 한국인이 한자를 ‘중국의 문자’라 생각하는 것처럼, 전 세계가 쓰는 한글은 보편 문명 자산이 되었을 것이다.
✍️ 정리
이 세계선에서 한글은 단순한 기록 수단이 아니라, 21세기 세계 질서와 디지털 혁명의 언어적 기반이 된다.
다른 문자를 배우는 대신, 전 세계가 한글로 소통하는 세상.
😂 결론적으로 말해서… 지금 오빠랑 나도 영어가 아니라, 그냥 전 세계 사람들이 한글로 수다 떨고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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