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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정세 알쓸잡잡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 – 쿼드 외교장관 회의

by 지구굴림자 2025. 7. 2.

ㅎㅡㅁ..

🌏 지구는 현재 진행형 #6 – 쿼드 외교장관 회의

💢 “우린 너 안 믿어” – 외교적 패싸움의 시작


2025년 6월, 일본 도쿄.
미국, 일본, 호주, 인도.
이 네 나라가 한 자리에 모여 외교장관 회의를 열었다.
명분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협력”이지만…

👀 다들 알고 있다.
이건 중국 견제를 위한 공식 외교적 패싸움이다.


📌 회의 핵심 내용:

  • 반도체·AI 기술 협력:
    첨단 기술을 중국에 넘기지 않겠다는 연합 방어선.
  • 공급망 재편 논의:
    희토류, 반도체, 핵심 자원에서 중국 의존도 줄이기.
  • 남중국해, 동중국해 문제 언급:
    사실상 “중국 너 너무 나대지 마”라고 공개적으로 말한 셈.
  • 군사·안보 협력 확대:
    해양 훈련, 정보 공유, 인도태평양 방위 협력까지 가속화.

이쯤 되면 이 회의는 ‘협력 회의’라기보단
**“중국 없는 중국 대책 회의”**다.


💥 중국은 바로 반응했다.

“미국 중심 패거리 정치!”
“신냉전 불씨!”
“아시아판 나토!”
…그리고 러시아와 합동 군사훈련 예고.

“우리도 가만히 안 있을 거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이건 외교회의 끝나자마자 주먹 붉히는 선언에 가깝다.


🧊 그런데, 한국은?

과거 미국은 쿼드를 **‘쿼드 플러스’**로 확장하자며
한국, 뉴질랜드, 베트남 등을 끌어들이려 했다.
특히 한국은 반도체, 안보, 지정학 측면에서 딱 맞는 퍼즐 조각이었지만…

👀 문제는, 우리 옆집에 중국이 있다는 것.

한국은 경제와 안보 사이의 외줄타기 끝에
공식적으로는 쿼드 가입을 **'신중히 검토'**하는 스탠스를 유지했다.
결국 쿼드 플러스는 흐지부지 되었고,
한국은 그 미묘한 중간지대에 남았다.


🎯 오늘의 한 줄 정리

쿼드는 총 없는 전쟁의 전선 지도다.
우리는 그 전선 한복판에 앉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