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진행형 #4 「지구야, 너무 덥잖아!」
🧊 “이건 더위가 아니라, 지구가 화가 났다.”
2025년 6월, 세계 곳곳이 한여름 지옥을 경험하고 있다.
미국, 유럽, 아시아까지 — 기온은 40도를 넘나들고, 사람도 전력망도 땀을 흘린다.
🔥 지금, 어디가 제일 뜨겁냐고?
- 🇺🇸 미국 동부·중부:
‘히트 돔(Heat Dome)’ 현상으로 인해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
대도시들이 37~40도까지 치솟았다.
전력 사용량 급증, 폭염 사망자 발생, 노숙자 긴급 대피소 가동. - 🇪🇺 유럽:
스페인·프랑스·영국은 6월 초부터 40도 가까이 오르며
산불과 사망자가 발생 중. 학교 조기 방학, 일부 지역 외출 금지령까지. - 🇷🇸 발칸 반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9세기 이후 최고 폭염이 현재 진행형.
열사병 응급환자 폭증, 농작물 피해, 수력발전 불능 사태까지.
🌡️ 기후위기, 뉴스가 아니라 ‘지금’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기후위기를 말할 때,
“미래에는”, “2050년쯤엔” 같은 단어를 붙여왔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모든 일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
기후위기는 현재 진행형이고,
이제는 ‘지구가 아프다’고 말하기조차 무의미할 정도다.
지구는 지금, 분노 중이다.
🤔 그래서 우린 뭘 해야 하지?
- 국가 차원 대응 시스템 강화
- 냉방 취약 계층을 위한 긴급 전기 요금 감면
- 공공기관의 실내 온도 가이드라인 정비
- ‘폭염 대응 매뉴얼’ 전국 공공시설로 확대 필요
- 도시 리디자인
- 더 이상 ‘콘크리트 정글’은 안 된다
- 그늘, 녹지, 통풍이 고려된 도시 재설계 시급
- 개인 차원의 생존법 숙지
- 외출 시 물병, 쿨링 아이템 필수
- 낮 12~4시 야외활동 자제
- 자주 안부 연락, 특히 혼자 사는 지인들 체크
🚨 “이런 날이 1년에 하루쯤이야 있지…”
그건 과거의 이야기다.
지구는 바뀌었고, 우리는 바뀌어야 한다.
오늘이 더운 게 아니라, 앞으로 이런 날이 ‘보통’이 된다.
우리는 지금, 더워서 위험한 세상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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