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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정치 개그 시리즈

[지구병크연대기 #8] 미국편 – 괌, 푸에르토리코, 쿠바: 본토 너머까지 병크

by 지구굴림자 2025. 6. 23.

[지구병크연대기 #8] 미국편 – 괌, 푸에르토리코, 쿠바: 본토 너머까지 병크

🌊 태평양과 카리브해로 뻗어간 욕망

  • 미국은 서부 개척을 끝낸 뒤, 더 이상 확장할 땅이 없자 **‘본토 밖 식민지’**에 눈을 돌린다.
  • 마침 1898년, 스페인과의 전쟁(미국-스페인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면서,
    괌 · 푸에르토리코 · 필리핀 · 쿠바를 손에 넣는다.

“이제 대서양과 태평양 양쪽에 깃발을 꽂았다.”


🛳️ 괌: 미군의 꿈의 정박지

  • 괌은 태평양 전역을 커버하는 군사 거점으로 완벽한 위치였다.
  • 이후 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 이라크전까지 이어지는 군사작전의 핵심기지 역할을 해왔다.

“괌이 없었다면, 미군은 태평양에서 진작 미아가 됐을지도.”


🏝️ 푸에르토리코: 자치 없는 ‘자치령’

  • 이름만 자치령일 뿐, 미국 의회 투표권조차 없는 실질적 식민지.
  • 원주민 언어와 문화는 억눌리고, 영어 교육과 미국화 정책이 강요됐다.
  • 지금까지도 미국의 51번째 주 편입 / 독립 / 현 상태 유지를 두고 내부 분열이 계속되고 있다.

“투표권 없는 민주주의는, 그냥 명찰만 바뀐 식민지다.”


🍬 쿠바: 설탕밭이 된 카리브의 섬

  • 미국은 쿠바를 거대한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으로 만들고,
    대규모 농장 착취를 통해 자원을 수탈했다.
  • 그 결과 쿠바의 경제 구조는 단일 작물(설탕) 중심으로 기형화되었고,
    현지 농민들은 저임금에 시달리며 토지 소유도 불가능했다.
  • 이후 독립은 했지만, 미국의 배후 정치와 군사 개입은 멈추지 않았다.
    • 대표적 사건: 피그스만 침공, 쿠바 미사일 위기, 금수조치, 그리고 미국 기업들의 토지 장악.
  • 쿠바는 미국 시장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 소련 등 공산권과의 거래를 확대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미국의 제재에 시달리는 중이다.

“쿠바가 설탕을 팔 곳이 마땅치 않자, 중국에까지 설탕을 팔러 갔다.”

“미국과 설탕 때문에 싸우다, 쿠바는 결국 공산주의로 넘어갔다.”


🍸 병크의 깊이도 저마다 다르다

  • 은 미군 기지로,
  • 푸에르토리코는 정치적 실험 대상으로,
  • 쿠바는 경제적 수탈 + 지정학적 개입 + 정치적 농간까지 전방위 병크 대상이 됐다.

“어디는 배를 대고, 어디는 깃발을 꽂고, 어디는 그냥 휘젓고 갔다.”


💬 마무리 멘트

“본토 밖에서도, 미국은 ‘자유의 이름으로’ 남의 자유를 앗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