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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정세 알쓸잡잡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33편 - 🇺🇦 미·러·우크라 3자회담, 5시간 만에 첫날 종료

by 지구굴림자 2026. 2. 6.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33편 - 🇺🇦 미·러·우크라 3자회담, 5시간 만에 첫날 종료 

 

우크라 “실질적 협상”…그러나 전장은 멈추지 않았다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가 다시 한 테이블에 앉았다. 🕊️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3자 회담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재개됐고, 첫날 회담은 약 5시간 만에 종료됐다.
우크라이나는 회담 직후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협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전황은 회담과 무관하게 계속 움직이고 있다.

이번 회담은 이틀 일정으로 진행된다. 🧭
미국 측 대표로는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형식상으로는 3자 회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미국이 중재 구조를 주도하는 협상 틀이다.

이번 협상의 핵심 의제는 군사 문제였다. 🪖
전선 관리, 군사 충돌 완화, 향후 안전보장 구조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협상 내용은 극히 제한적으로만 공개됐고, 구체적인 문안이나 합의 초안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첫날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우크라이나 측은 “구체적인 조치와 해결책에 집중했다”며, 이번 회담이 형식적인 대화가 아니라 실무 중심의 협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핵심 쟁점에서는 여전히 간극이 크다. ⚠️
외신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가장 민감한 문제에서 입장 차이를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요구는 분명하다.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철수하고, 영토 포기를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전혀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충돌을 멈추고, 그 사이에 비무장지대(DMZ)를 설정하자는 구상이다.
영토 문제를 종전의 전제 조건으로 삼는 러시아와, 휴전 구조부터 만들자는 우크라이나의 접근 방식은 처음부터 어긋나 있다.

또 하나의 난제는 전쟁 이후의 안전보장 체계다. 🧠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구조를 러시아가 받아들일 수 있을지가 협상의 최대 관문으로 꼽힌다.
우크라이나는 종전 이후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기 위해, 서방 중심의 장기적 안전장치를 반드시 요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 지점을 분명히 짚었다. 🎯
“전쟁이 어떻게 끝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세부적 차이가 존재하며, 바로 그 부분이 우크라이나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협상 테이블과 전장은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 💥
회담이 시작된 직후에도 러시아군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한 시장을 집속탄으로 공격했고, 이로 인해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외교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전면 충돌에 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러시아의 공식 입장도 달라지지 않았다. 🗣️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결정을 내릴 때까지 특별 군사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과 군사 작전을 병행하는 기존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회담은 하루 더 이어질 예정이다. 📅
하지만 러시아가 협상 도중에도 공격 강도를 유지하면서,
이번 회담이 단기간 내 전환점을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형식은 ‘3자 협상’이지만, 실질 구조는 여전히 복잡하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직접 합의할 수 있는 공간은 좁고,
미국이 어느 수준까지 개입하고 보증할 수 있는지가 협상의 현실적 한계를 결정하게 된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협상은 시작됐지만, 전쟁은 멈추지 않았다.
지금의 3자 회담은 평화를 설계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자가 어디까지 물러설 수 없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 더 가깝다.
그리고 그 사이, 전장은 여전히 사람들의 삶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