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809편 - 1000일 내전의 비극…수단, 지금 ‘조용히 붕괴 중이다’
🩸 내전이 시작된 지 1000일.
전쟁은 이미 오래전에 뉴스의 헤드라인에서 사라졌지만, 수단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들이 조용히 죽어가고 있다.
국제구조위원회(IRC)는 2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수단의 인도적 상황이 극단적인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실질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문제는 전쟁이 아니라, **전쟁보다 더 빨리 사라지고 있는 ‘관심’**이다.
🔥 15만 명 사망, 1180만 명 난민…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수단 내전은 2023년 4월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 충돌로 시작됐다. 하지만 이 전쟁은 하루이틀 갑자기 생긴 비극이 아니다.
수단은 1950년대부터 내전이 반복된 나라다.
1차 내전, 2차 내전, 남수단 독립 이후의 쿠데타, 그리고 또다시 2023년 내전.
📌 지금까지 사망자 15만 명 이상
📌 국내외 강제 이주민 1180만 명
📌 인구의 40%인 1920만 명이 식량 위기
전쟁은 끝날 기미가 없고, 피난민은 이미 국가 인구의 4분의 1에 달한다.
🍞 기근·질병·붕괴…‘전쟁보다 무서운 건 방치’
지금 수단에서 가장 심각한 건 총알이 아니다.
굶주림과 질병, 그리고 의료 붕괴다.
국제구조위원회에 따르면 20만 명 이상이 이미 IPC 5단계, 즉 ‘기근’ 상태에 들어갔다. 이는 사실상 “아무 개입 없으면 대규모 사망이 불가피한 단계”다.
💧 식수 부족
🏥 의료 시스템 붕괴
🦠 콜레라 대유행 → 감염자 10만 명, 사망자 2500명
그런데도 작년 글로벌 인도적 지원 재원은 무려 50%나 감소했다.
전쟁은 계속되는데, 돈과 지원은 오히려 반토막이 난 것이다.
🌐 왜 아무도 나서지 않는가…외교도, 정치도 멈췄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수단 위기의 원인을 단순한 내전으로 보지 않는다.
✔ 전쟁으로 이익을 얻는 무장세력 구조
✔ 휴전 협상 반복 실패
✔ 유엔 안보리에서의 거부권 정치
✔ 인도적 지원 예산 급감
전쟁은 ‘관리 불가능한 분쟁’으로 분류됐고, 국제사회는 사실상 포기 상태에 가깝다.
한때 전 세계가 집중하던 우크라이나, 가자, 대만 해협 뒤편에서 수단은 조용히 ‘잊힌 전쟁’이 돼버렸다.
🤝 “지원이 줄어들수록, 사람들은 그냥 죽는다”
국제구조위원회 한국 대표 이은영 씨는 이렇게 경고했다.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줄어들수록
분쟁 지역 주민들은 기아와 질병 속에서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죽어가게 된다.”
수단의 문제는 복잡한 정치가 아니다.
‘지원만 있었어도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이, 그냥 방치돼 죽고 있다’는 점이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수단 전쟁은 총성이 아니라 침묵으로 사람을 죽이고 있다.
폭격보다 더 무서운 건, 세계가 고개를 돌린 순간이다.
우리가 이 뉴스를 읽는 지금도,
누군가는 굶주림으로,
누군가는 치료받지 못해,
그냥 조용히 사라지고 있다.
전쟁보다 무서운 건…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전쟁이다.
출처: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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