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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현재 진행형 151편 - 태국, “금리 내릴 거니까 긴장 풀어” — 사전 예고 작전 돌입 지구는 현재 진행형 151편 태국, “금리 내릴 거니까 긴장 풀어” — 사전 예고 작전 돌입 오늘(9일) 태국 중앙은행이 한마디로 시장에 ‘스포일러’를 던졌다.“8월 13일, 기준금리 0.25% 내립니다.”회의도 안 열었는데 결론부터 공개하는 파격 행보다. 이게 그냥 친절한 안내문이 아니다.최근 태국 경제는 성장률이 둔화되고, 물가는 1%대에 머물며 힘이 빠졌다.거기에 환율도 출렁이니, 중앙은행 입장에선 미리 방향성을 던져서 시장을 진정시키는 게 필요했다. 보통 이런 금리 결정은 당일 깜짝 발표로 ‘서프라이즈’를 노리지만, 이번엔 정반대 전략이다.미리 알려서 환율과 주식, 채권 금리가 ‘선반영’되도록 만든 것.쉽게 말해, “깜짝쇼는 없다. 대신 시장이 미리 준비하게 해주겠다”는 거다.태국이 이렇게 빨리 .. 2025. 8. 11.
지구는 현재 진행형 150편 - 🇺🇸 미국, 금괴에 관세 추진…국제 금 거래 ‘흔들’ 지구는 현재 진행형 150편 🇺🇸 미국, 금괴에 관세 추진…국제 금 거래 ‘흔들’ 스위스 귀금속협회(ASFCMP)가 경고했다.미국이 **금괴와 금 제품에 대해 ‘국가별 맞춤 관세’**를 물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거다.📌 여기서 ‘맞춤 관세’라는 건, 모든 나라에 똑같이 매기는 게 아니라, 수출국별로 세율을 다르게 설정하겠다는 의미다. 사실상 미국이 금 수입 시장에서 ‘입장료’와 ‘벌금’을 동시에 부과하겠다는 셈. 문제는 금이 그냥 보석 재료가 아니라는 것.💰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금융 안정성, 심지어 국제 정세에 따라 가격이 출렁이는 ‘국제 신뢰 자산’이란 점에서, 금 거래 구조를 흔드는 건 곧 글로벌 금융 질서를 흔드는 것과 같다. 특히 스위스는 세계 금 거래의 환승 허브 역할을 한다.아프리.. 2025. 8. 11.
지구는 현재 진행형 149편 -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유럽까지 확산 우려 🦟🌍 지구는 현재 진행형 149편 -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유럽까지 확산 우려 🦟🌍열대 지방에서나 듣던 이름이 이제 유럽 뉴스에도 등장했다. 바로 치쿤구니야 바이러스다.원래는 아프리카·아시아의 ‘모기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최근에는 유럽 남부까지 확산 조짐이 포착되면서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걸리면고열, 심한 관절통, 발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관절이 굳어서 걷기 힘들다’는 의미에서 이름도 이렇게 붙었다고.다행히 치사율은 낮지만, 한번 걸리면 한동안 고생하는 건 필수 코스다 🤒.왜 유럽까지 온 걸까?기후 변화 때문이다. 🥵지중해 주변 국가들이 점점 더 ‘열대 날씨’를 닮아가고,아시아·아프리카에서만 살던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가 이주에 성공했다.결국 유럽도 ‘모기 시즌’.. 2025. 8. 11.
지구는 현재 진행형 148편 - 🇺🇦 젤렌스키, 트럼프의 ‘영토 거래’에 직격탄 지구는 현재 진행형 148편 - 🇺🇦 젤렌스키, 트럼프의 ‘영토 거래’에 직격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차에 접어든 지금, 워싱턴에서 나온 한 마디가 전선을 넘어 국제 정세를 흔들었다.주인공은 다름 아닌 현직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평화를 원한다면 우크라이나가 일부 영토를 양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 발언은 단순한 개인 의견이 아니라, 미국 공식 기조 변화 가능성을 암시하는 무게감 있는 메시지다.즉, 우크라이나 지원 방향이 통째로 뒤집힐 수도 있다는 얘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답변은 짧지만 단호했다.“우크라이나는 단 한 평의 땅도 포기하지 않는다.” ✋🇺🇦이건 외교적 제스처가 아니라, 우크라이나 사회 전체가.. 2025. 8. 11.
지구병크 연대기 72편 - 🌙 중동판 귀족 사치의 끝판왕 – 오스만 술탄과 궁정 병크 지구병크 연대기 72편 - 🌙 중동판 귀족 사치의 끝판왕오스만 술탄과 궁정 병크 오스만 제국의 톱카프 궁은 대리석과 금빛 장식으로 눈부셨지만, 그 안에서 벌어진 일은 나라 살림에 재앙이었다.술탄과 궁정 귀족들은 매일같이 무도회, 사냥, 하렘 파티에 빠져 살았다.**“해군력? 세금? 그런 건 장관들이 알아서 하는 거지~”**라는 마인드였다.귀족 가문들은 서로 더 화려한 연회를 열기 위해 경쟁했다.금그릇, 은촛대, 보석 박힌 식기까지 총동원한 식탁 위엔 산해진미가 넘쳤지만, 그 재료 값은 고스란히 백성들의 세금에서 빠져나갔다.심지어 어떤 귀족은 하루 연회비로 시골 마을 3곳을 1년간 먹여 살릴 수 있는 돈을 썼다고 한다.그 와중에 하렘의 여인과 시녀들, 그리고 정치 야망 가득한 황후들이 벌이는 ‘궁정 드라.. 2025. 8. 11.
지구병크 연대기 71편 - 조선 후기 사대부 사치 문화 — “세도 가문 FLEX 쇼” 조선 후기 사대부 사치 문화 — “세도 가문 FLEX 쇼”정조 이후 왕권 힘 빠지자, 판은 세도 가문들이 접수.나라 걱정? 글쎄요. 일단 우리 집 체면부터 챙기자 모드 ON.1. 연회 = 가문의 ‘인스타 라이브’대청마루에 비단 깔고, 진상품 줄 세우고, 기생·악공 풀세팅.초대받은 양반들끼리만 앉아 술잔 돌리며 “요즘 세금 잘 걷히냐?”가 농담.잔치 스케일이 커질수록 가문의 위신이 오른다고 믿었음.어떤 집은 하루 잔치에 돼지 20마리, 소 5마리를 잡고, 쌀은 몇 석이 그냥 사라짐.2. 소비 패턴: ‘조선판 명품 쇼핑’중국 비단, 일본 도자, 서양 유리잔… 심지어 조선에 없는 향신료까지 수입.물류는 관아 인맥으로 통관 프리패스, 가격은 백성 세금으로 커버.**“왕이 뭐라 하든, 우리는 우리 살길 간다”**.. 2025.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