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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일본이 버블 붕괴 없이 10년 더 버텼다면? - 2편: 세계 질서의 균열 만약에 일본이 버블 붕괴 없이 10년 더 버텼다면? 2편: 세계 질서의 균열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 일본은 여전히 ‘세계 2위 경제대국’ 자리를 지키며, 미국 바로 옆에서 버티고 있었다. (= 철옹성 모드 유지 🏯💴 / 밖에서 보면 “저 성벽은 바벨탑인가…?”)버블 붕괴? 그건 그냥 신기루처럼 사라진 이야기였다. (도쿄 괴담 취급👻)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많은 나라들이 IMF라는 이름의 긴급 수혈을 받으며 허덕일 때, 일본은 전혀 다른 그림을 그렸다.IMF 대신 ‘JMF(Japan Monetary Fund)’ — 일본판 국제금융 구제망. 위기 국가에 달러와 엔화를 동시에 빌려주며, “우리가 아시아의 은행이다”를 몸소 증명했다. (구호: “현금은 일본에서 .. 2025. 8. 12.
만약에 일본이 버블 붕괴 없이 10년 더 버텼다면? - 1편: 미국이 살려준 경제 괴물 “여러분, 오늘은 공포물이니까 각오하세요”( 진심 무서움..ㄷㄷ) 만약에 일본이 버블 붕괴 없이 10년 더 버텼다면?1편: 미국이 살려준 경제 괴물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 엔화 가치는 급등하고 수출 경쟁력은 흔들렸다.현실에서는 이 타격과 거품 붕괴가 맞물려 일본 경제가 무너졌지만…이 세계에서는 미국이 ‘완전 붕괴’를 원치 않았다.냉전 막바지, 아시아에서 소련·중국을 견제할 넘버투 파트너가 필요했던 미국은일본을 단번에 나락으로 보낼 경우 동아시아 균형이 깨질 것을 우려했다.그래서 미국은 금융·통화정책에서 일본에 숨 쉴 틈을 줬다.IMF·세계은행 등을 통한 비공식 지원, 무역분쟁 완화, 기술 공동개발 협정까지.버블, 그러나 ‘관리되는’ 버블일본 정부도 달라졌다.엔고 속에서도 수출 경쟁력을 유지.. 2025. 8. 12.
지구는 현재 진행형 155편 - 🚀 잠재적 외계 탐사체 ‘31/ATLAS’ 접근 중 – 과학계·국제사회 긴장 지구는 현재 진행형 155편 - 🚀 잠재적 외계 탐사체 ‘31/ATLAS’ 접근 중 – 과학계·국제사회 긴장 우주에서 예상치 못한 손님이 찾아오고 있다. 이름은 31/ATLAS. 공식적으로는 혜성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하버드대 천문학자가 “이 물체가 자연물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논란이 시작됐다. 이 과학자의 분석에 따르면, 31/ATLAS의 궤도와 속도, 회전 패턴이 일반적인 혜성과는 다소 다르다. 그는 과거 태양계를 스쳐간 ‘오무아무아(ʻOumuamua)’ 사례를 언급하며, “31/ATLAS가 단순한 얼음·먼지 덩어리가 아니라 인공적인 탐사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시간이다. 현재 관측 데이터로는 31/ATLAS가 지구 궤도 근처를 지나갈 것으로 보이며, 이로.. 2025. 8. 12.
지구는 현재 진행형 154편 - 🌍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30년 갈등 종결? 지구는 현재 진행형 154편 - 🌍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30년 갈등 종결?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드디어 평화 조약에 서명했습니다.수십 년간 이어진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의 피로와 상처 위에,오랜만에 ‘평화’라는 단어가 올랐습니다. 조약의 주요 내용은 국경 확정과 영토 분쟁 종식, 상호 내정 불간섭 원칙입니다.국제사회는 환영 분위기입니다. 미국, EU, 러시아 모두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고,특히 EU는 "남캅카스의 안정은 유럽 안보에도 직결된다"며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박수만 치는 건 아닙니다.이란은 자국과 아르메니아가 맞닿은 국경선 변경 가능성에 대해“우리 안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실제로 이란은 전통적으로 아르메니아와 가까운 관계를 맺.. 2025. 8. 12.
🌏 지구는 현재 진행형 153편 - 🇦🇺 호주,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초읽기…네타냐후 “치욕” 발언 🌏 지구는 현재 진행형 153편🇦🇺 호주,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초읽기…네타냐후 “치욕” 발언호주가 곧 팔레스타인 국가를 공식 인정할 계획이야.이 움직임은 단독 플레이가 아니라, 이미 팔레스타인을 인정한 프랑스·캐나다·영국의 흐름에 올라타는 셈이지.결국 ‘팔레스타인 인정’이 서방 외교의 새로운 기본값이 되는 분위기야.하지만 이 소식에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즉각 반발했다.그는 호주의 계획을 **“치욕적인 결정”**이라고 규정하며,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이 테러와 폭력을 정당화한다고 주장했지.호주 외무부는 “우리는 인권과 국제법에 기반한 결정을 내린다”며, 네타냐후의 발언에 일절 물러서지 않는 모양새야.📌 왜 이게 중요하냐면서방의 팔레스타인 승인 러시 → 이스라엘 외교 고립 심화미국 내부에서도 젊은.. 2025. 8. 12.
지구는 현재 진행형 152편 - 🇬🇧 영국, 외국인 범죄자 ‘즉시 추방’ 칼 빼들다 지구는 현재 진행형 152편 - 🇬🇧 영국, 외국인 범죄자 ‘즉시 추방’ 칼 빼들다 영국이 외국인 범죄자에게 사실상 ‘편도행 티켓’을 발부하는 초강력 정책을 발표했다.이제 형기의 30%만 채워도, 감옥 문을 나서는 순간 비행기 표가 기다린다. 목적지는 ‘본국 직행’.영국 내무부는 이번 법안이 국경 통제 강화 + 세금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범죄자들을 오래 감옥에 둘 이유도, 세금으로 숙식까지 챙겨줄 필요도 없다는 거다. 한마디로 “여긴 호텔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다. 정치권에서는 예상대로 갑론을박이 터졌다. 지지파는 “범죄 억제 효과 확실하다”면서 환영했고, 반대파는 “인권 침해 소지가 크다”며 반발했다. 특히 인권단체들은 “재판 이후 형기를 다 채우기도 전에 추방하는 건.. 2025.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