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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4편 - 🇯🇵 무인양품, 유통업계 랜섬웨어 공포 확산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4편 - 🇯🇵 무인양품, 유통업계 랜섬웨어 공포 확산 🔐 일본의 최소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UJI를 운영하는 Ryohin Keikaku 측은 10월 20일 “국내 온라인 쇼핑 서비스 전면 중단”을 발표했다. 이유는 물류 협력사인 Askul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Askul은 주문·배송·고객지원 등 대부분의 시스템을 정지한 상태이며, 데이터 유출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UJI 측은 아직 자사 시스템에 직접적인 침입이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지만, 물류 협력사의 마비로 인해 온라인 쇼핑 몰 이용, 주문 조회, 앱 내 서비스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MUJI뿐 아니라 다른 유통사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 유사한 공격이.. 2025. 10. 2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3편 - ☢️ 미국 정부, 냉전기 핵탄두서 추출한 플루토늄… 원전 연료로 제공키로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3편 - ☢️ 미국 정부, 냉전기 핵탄두서 추출한 플루토늄… 원전 연료로 제공키로 🔋 미국 정부가 냉전기 핵탄두에서 추출한 플루토늄을 원전 연료로 제공하기로 한 계획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 결정은 표면상으로는 에너지 안보와 소형·고급 원자로(advanced reactors) 연료 공급 확보를 목표로 하지만, 안보·비확산·환경 측면에서 걸림돌이 적지 않다. 📦 이번 방침의 골자는 비교적 단순하다.행정부는 **냉전 시절 해체된 핵탄두에서 분리된 플루토늄 일부(약 20톤 안팎)**를 민간·상업용 원자로 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업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이 물량은 과거 폐기 대상으로 분류돼 있던 잉여 플루토늄 일부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정책 전환이 크다. ⚙️ 정부의 .. 2025. 10. 2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2편 - 🇺🇸 미국 전문가들 “APEC 오는 트럼프, 김정은 만날 가능성 배제 못해”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12편 - 🇺🇸 미국 전문가들 “APEC 오는 트럼프, 김정은 만날 가능성 배제 못해” 🌐 한국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회동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 초기부터 북미 관계를 직접 경험했던 외교 전문가들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면서도, 현실적으로는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는 이번 APEC 참석을 위해 10월 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는 그가 퇴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일정으로, 워싱턴 정가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과의 협력을 논의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번영을 강.. 2025. 10. 23.
🇰🇭 지구병크 연대기 – 캄보디아: 이념이 만든 지옥🕳️ 3편. 잿더미 속의 기억 (1980~현재) 🇰🇭 지구병크 연대기 – 캄보디아: 이념이 만든 지옥🕳️ 3편. 잿더미 속의 기억 (1980~현재) 1979년, 베트남군의 침공으로 폴 포트 정권이 붕괴했다.수도 프놈펜은 폐허로 변했고, 학교와 병원, 행정기관은 모두 멈춰 있었다.한 세대 전체가 사라진 뒤, 사람들은 드디어 악몽이 끝났다고 믿었다.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붕괴 이후의 역설 ― 패배한 악을 지원한 세계국제사회는 폴 포트를 단죄하지 않았다.냉전의 논리 속에서, 오히려 **“공산주의 견제”**를 이유로폴 포트 잔당에게 외교적 지원을 제공했다.중국은 무기와 자금을, 서방은 유엔 의석을 그들에게 넘겼다.결과적으로, 학살의 주범들은 태국 국경에서 다시 무장을 시작했다.세계는 캄보디아의 피보다 이념의 균형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끝나지.. 2025. 10. 22.
🇰🇭 지구병크 연대기 – 캄보디아: 이념이 만든 지옥💀 2편. 죽음의 들판 (1975~1979) 🇰🇭 지구병크 연대기 – 캄보디아: 이념이 만든 지옥 💀 2편. 죽음의 들판 (1975~1979)1975년 4월, 내전 끝에 **크메르루주(Pol Pot)**가 프놈펜을 장악했어.그들은 자신들을 “민중의 해방자”라 불렀지만, 실제로는 인류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사회실험자들이었지.그날 이후, 캄보디아는 ‘Year Zero(제로의 해)’ —모든 문명과 제도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미친 구호 아래로 떨어졌어. 🏙️ 도시를 없애라 — 문명을 부정한 혁명폴 포트는 도시를 ‘부르주아의 죄악’이라 규정했어.수도 프놈펜의 시민들은 총구 앞에서 강제로 쫓겨났고,노약자, 환자, 임산부까지 **“농촌으로 가라”**는 명령에 따라 도보로 수십 킬로를 걸어야 했지.그 길 위에서 수천 명이 굶주림과 탈수로 죽어갔.. 2025. 10. 22.
🇰🇭 지구병크 연대기 – 캄보디아: 이념이 만든 지옥🌏 지구병크 연대기 105편 - 🇰🇭 1편. 붕괴의 전야 (1960~1975) 🇰🇭 지구병크 연대기 – 캄보디아: 이념이 만든 지옥🌏 지구병크 연대기 105편 - 🇰🇭 1편. 붕괴의 전야 (1960~1975) 앙코르 와트의 유산을 품은 나라, 캄보디아.한때 동남아의 보석이라 불리던 이 땅은20세기 냉전의 회오리 속에서 전쟁의 실험장으로 변했다. 💣 시아누크 왕조와 냉전의 틈바구니1960년대, 시아누크 국왕은 ‘중립 외교’를 표방했다.미국과 소련, 그리고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캄보디아는 어느 편에도 서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그 말은 곧 모든 편의 적이 된다는 뜻이기도 했다. 🔥 베트남전의 불길, 국경을 넘다미국이 북베트남을 공격하면서 전쟁의 불길은라오스와 캄보디아로 번져왔다.미군은 **‘호치민 루트’**를 차단한다는 명목으로캄보디아 농촌 지역을 무차별 폭격했다.. 2025.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