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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시리즈 – 히틀러가 없었다면? (3편) - “세계질서, 히틀러 없는 독일의 선택” 만약에 시리즈 – 히틀러가 없었다면? (3편) - “세계질서, 히틀러 없는 독일의 선택” 히틀러라는 변수가 사라진 독일은, 여전히 ‘강대국으로의 귀환’을 꿈꾸며 움직였을 거야. 하지만 방향은 훨씬 더 계산적이고, 덜 광기 어린 길이었지.영국의 고립, 독일의 신흥 패권히틀러 없는 독일은 소련과의 불가침 노선을 유지하면서, 영국·프랑스만을 집중적으로 상대했을 가능성이 높아.영국은 대륙 전쟁에 휘말리기보다는 “고립주의”를 강화했을 수 있어.프랑스가 무너진 후에는 독일이 사실상 유럽 대륙 전체를 장악했을 가능성이 큼.즉,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영국은 섬나라 고립, 독일은 대륙의 제왕이라는 판도가 굳어졌을 거야.전후 질서는 3강 체제?2차 세계대전이 유럽판 전쟁으로 축소되면서, 미국의 직접 개입은 이루어지지 않았.. 2025. 8. 20.
만약에 시리즈 – 히틀러 없는 독일 (2편) - “광기 없는 독재자, 유럽 판도가 바뀌다” 만약에 시리즈 – 히틀러 없는 독일 (2편) - “광기 없는 독재자, 유럽 판도가 바뀌다” 히틀러가 독재자로 등장하지 않았다고 해서, 독일의 팽창 본능이 사라졌을까? 아닐 거야.베르사유 조약의 굴욕, 경제 위기, 그리고 민족주의 열기는 그대로였으니까.히틀러가 없어도 밟았을 길오스트리아 합병(안슐루스) : 오스트리아와 독일은 문화·언어적 동질성이 강했고, 합병 여론도 높았지. 히틀러가 아니더라도 이건 추진됐을 가능성이 높음.체코슬로바키아 해체 : 독일계가 많던 주데텐란트를 중심으로, "소수민족 보호" 명분은 언제든 꺼낼 수 있었음.폴란드 분할 : 소련과 손잡고 나눠먹는 건 합리적 선택이었을 거야. 여기까지는 실제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아.결정적 차이: 소련과의 관계히틀러 독일의 최대 실수는 결국 소련과의 .. 2025. 8. 20.
만약에 히틀러가 없었다면? ① - “독일은 전쟁을 안 했을까?” 만약에 히틀러가 없었다면? ① - “독일은 전쟁을 안 했을까?” 히틀러는 20세기 최악의 독재자로 불리지만, 동시에 독일을 다시 강대국으로 끌어올린 상징이기도 했어.그렇다면 질문 하나.히틀러가 미술학교에 붙어서 화가의 길을 걸었다면, 혹은 1차 세계대전 참호 속에서 전사했다면, 독일은 전쟁을 피할 수 있었을까?1. 바이마르 공화국, 이미 흔들리고 있었다1919년 베르사유 조약은 독일을 무너뜨렸어.영토 절반 가까이 상실막대한 배상금군대는 사실상 해체 수준거기에 1929년 대공황까지 터지면서 실업자 수백만 명이 거리에 쏟아져 나왔지.히틀러가 아니더라도, 극우 민족주의 세력은 반드시 성장할 수밖에 없던 조건이야.2. 히틀러가 없다면 누가?히틀러의 연설은 사람들을 광기로 몰아넣었어. 하지만 그가 아니어도 독일 .. 2025. 8. 20.
지구는 현재 진행형 187편 - 호주, 팔레스타인 지지했다가… 이스라엘 "비자 철회" 맞불 지구는 현재 진행형 187편 - 호주, 팔레스타인 지지했다가… 이스라엘 "비자 철회" 맞불 호주가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목소리를 높이자, 이스라엘이 곧바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사건 요약호주 정부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팔레스타인 권리를 강조하는 발언을 했습니다.이에 이스라엘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호주 외교관 비자 철회”라는 강수를 꺼냈습니다.사실상 외교적 압박 카드로,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호주가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로 해석됩니다.📌 왜 중요한가?호주는 미국·영국과 함께 오커스(AUKUS) 동맹에 속한 핵심 국가인데, 이스라엘과는 서방 진영에서 보통 ‘같은 편’으로 묶이곤 합니다.그런데 이번에 팔레스타인 문제로 갈등이 불거진 건,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꽤 민감한 장면입니다.호주가 “국제법과 인권” 프.. 2025. 8. 20.
🌍 지구는 현재 진행형 186편 - 모로코, 30여 아랍·이슬람 국가와 함께 ‘그레이터 이스라엘’ 비판 🌍 지구는 현재 진행형 186편 - 모로코, 30여 아랍·이슬람 국가와 함께 ‘그레이터 이스라엘’ 비판 모로코가 중동 정세에서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였어. 약 30여 개 아랍 및 이슬람 국가들과 함께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추진하려는 이른바 ‘그레이터 이스라엘’ 계획을 공식적으로 비판하는 공동성명을 낸 거야.성명은 네타냐후의 구상이 국제법과 유엔 결의안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하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의 권리와 자결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어. 특히 예루살렘의 지위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도, 그리고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정착촌 확대 문제에 대해서 강한 반발을 드러냈지.이번 공동성명에는 모로코뿐만 아니라 걸프, 북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의 여러 이슬람권 국가들이 참여했어. 사우디·이집트 같은.. 2025. 8. 20.
🌍 지구는 현재 진행형 185편 - 캐나다, 북극 방어 위해 NATO와 함께 간다 🌍 지구는 현재 진행형 185편 - 캐나다, 북극 방어 위해 NATO와 함께 간다핀란드에서 열린 외교 회담에서 캐나다 외교장관 아니타 아난드가 중요한 메시지를 던졌다.👉 “캐나다는 북극 방어에서 NATO와 손 놓지 않겠다.”🧭 왜 북극인가?북극은 단순히 얼음바다의 상징이 아니라, 미래 자원·항로·군사 요충지다.기후 변화로 얼음이 녹으며 북극항로 개방 가속화석유·가스·광물 자원 매장지로 각국의 관심 폭발러시아가 군사기지를 확장하면서 안보 긴장 고조즉, 북극은 21세기 신(新) 지정학의 무대가 된 셈이다.🇨🇦 캐나다의 입장캐나다는 북극권 국가로서 주권 수호를 가장 중요시한다.그러나 현실적으로 러시아, 심지어 중국까지 북극 개발·군사 활동에 뛰어들고 있어, 단독 대응은 불가능하다.그래서 NATO와의 .. 2025.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