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27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21편 - 브라질, 글로벌 열대우림 펀드에 10억 달러 투자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21편 - 브라질, 글로벌 열대우림 펀드에 10억 달러 투자💬 브라질 대통령 루라가 유엔총회에서 열대우림 보존을 위한 글로벌 펀드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금은 “Tropical Forests Forever Facility”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열대우림 보호를 위해 조성되는 다자 협력 프로젝트다.🌳 이 펀드의 목표는 우선 각국 정부와 자선 단체들로부터 약 250억 달러를 모으고, 이후 민간 투자자까지 끌어들여 최종적으로는 1,250억 달러 규모의 기금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보존 사업이 아니라, 열대우림을 지구의 ‘탄소 저장고’로 인식하며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열대우림인 아마존을 보유.. 2025. 9. 25.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20편 - OECD 전망: 미국 관세 충격 점점 커지지만, 글로벌 성장 유지 중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20편 - OECD 전망: 미국 관세 충격 점점 커지지만, 글로벌 성장 유지 중💬 OECD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부과한 고율 관세가 세계 무역과 투자 흐름에 뚜렷한 부담을 주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글로벌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당장은 충격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파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들에 대해 광범위한 관세 장벽을 세웠다. 이는 미국 내 제조업 보호와 정치적 목적을 동시에 겨냥한 조치였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망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이런 조치가 결국 세계 경제 전반의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OECD는 무역 흐름이 위축되면서 투자 .. 2025. 9. 25.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19편 - 말리·부르키나파소·니제르, 국제형사재판소(ICC) 탈퇴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19편 - 말리·부르키나파소·니제르, 국제형사재판소(ICC) 탈퇴💬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세 나라, 말리·부르키나파소·니제르가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탈퇴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 나라 모두 최근 몇 년 사이 쿠데타로 들어선 군사 정권이며, 이들은 ICC를 “네오식민주의의 도구”라고 비판했다. 국제 인권 규범을 앞세운 서방의 개입을 거부하겠다는 정치적 선언이다.⚖️ ICC는 집단학살, 전쟁범죄, 반인도적 범죄를 다루는 국제사법 기구다. 하지만 아프리카 국가들 사이에서는 “ICC가 지나치게 아프리카만 겨냥한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실제로 지금까지 기소된 사건 상당수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사례들이었다. 이번 탈퇴 선언은 그 불만이 제도적 거부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 2025. 9. 25.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18편 - 중국, WTO 협상에서 개발도상국 대우 포기 선언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18편 - 중국, WTO 협상에서 개발도상국 대우 포기 선언💬 중국 총리 리창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앞으로 WTO(세계무역기구) 협상에서 개발도상국 특별대우(Special and Differential Treatment) 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이 사실상 “우리는 더 이상 개발도상국 혜택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것이다.⚖️ 그동안 중국은 WTO 체제 안에서 스스로를 ‘개발도상국’으로 분류하며 여러 무역 규제에서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았다. 그러나 미국과 EU는 이를 강하게 문제 삼아왔다. 세계 최대 수출국이자 거대 제조 강국인 중국이 개발도상국 혜택을 계속 누리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비판이었다. 이번 선언은 이런 국제 압력에 대한 중.. 2025. 9. 25. 🌍 지구병크 연대기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3편 - “사라예보의 총성과 제국의 몰락” 🌍 지구병크 연대기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3편 - “사라예보의 총성과 제국의 몰락”🔫 1914년 6월,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세르비아 민족주의 청년에게 암살당했다. 이는 단순한 테러 사건이 아니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내부의 민족 갈등이 폭발한 신호탄이었다. 제국 지도부는 이를 빌미로 세르비아를 응징하려 했고, 전쟁 선포를 강행했다.🌍 그러나 사라예보의 총성은 곧 유럽 전체로 번졌다. 세르비아를 지원한 러시아, 오헝 제국을 지원한 독일, 러시아를 견제한 프랑스와 영국까지 줄줄이 참전하면서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오헝 제국은 단숨에 대륙 전체를 불바다로 만드는 도화선이 되어버렸다.⚔️ 전쟁이 진행되면서 오헝 제국의 약점은 여지없이 드러났다. 낡은 무기와 비효.. 2025. 9. 24. 🌍 지구병크 연대기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2편 - “개혁 없는 제국, 외교·전쟁의 연속된 실패” 🌍 지구병크 연대기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2편 - “개혁 없는 제국, 외교·전쟁의 연속된 실패”⚔️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출범 직후부터 국제정세 속에서 뒤처지기 시작했다. 19세기 독일 통일을 둘러싼 경쟁에서, 오스트리아는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배했다. 1866년 쾨니히그레츠 전투의 패배는 단순한 군사적 실패를 넘어, 독일 지역의 주도권을 프로이센(훗날 독일 제국)에 완전히 넘겨주는 결과가 되었다. 합스부르크 왕조가 독일 중심국 지위를 잃으면서, 오헝 제국은 유럽 강대국 질서에서 점점 주변으로 밀려났다.🇮🇹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도 오헝 제국은 상처를 입었다. 19세기 중후반, 이탈리아 민족주의 운동이 일어나면서 오스트리아가 지배하던 롬바르디아와 베네치아는 차례로 이탈리아 왕국에 편입되었.. 2025. 9. 24.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1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