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20 🇺🇸 지구병크 연대기 101편 - 제2편: 미국의 극우 ― 백색 우월주의의 역사 🇺🇸 지구병크 연대기 101편 - 제2편: 미국의 극우 ― 백색 우월주의의 역사🕰️ 남북전쟁 이후의 그림자 ― KKK의 탄생1865년, 남북전쟁은 끝났지만 남부의 백인들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노예제가 무너지고 흑인들이 자유를 얻자,그들은 세상이 거꾸로 됐다고 믿었다.그 분노와 공포 속에서 태어난 것이 바로 **쿠 클럭스 클랜(KKK)**이다.그들은 백색 두건을 쓰고 “질서를 되찾겠다”며밤마다 흑인을 공격하고 마을을 불태웠다.‘신의 뜻’이라 부르지만, 그건 결국 공포의 정치였다.“신은 백인을 창조했고, 나머지는 실수였다.”이 한 문장이 미국 극우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법과 제도가 보호한 차별시간이 지나면서 KKK는 단순한 폭력단체를 넘어 지역 권력이 되었다.1920년대엔 미국 남부 주 의회의.. 2025. 10. 13. 🌍 지구병크 연대기 100편 – 제1편: 유럽의 시작 ― 파시즘의 원형 🌍 지구병크 연대기 100편 – 제1편: 유럽의 시작 ― 파시즘의 원형🕰️ 1차 세계대전의 상처 위에 자란 괴물1918년, 유럽은 폐허였다.전쟁이 끝났지만 평화는 오지 않았다.패전국 독일은 베르사유 조약으로 국가 예산의 절반을 배상금으로 지불해야 했고,인플레이션으로 빵 한 조각이 수억 마르크까지 치솟았다.이탈리아 역시 전승국이었지만, 전리품이 없었다.‘승리한 패자’라는 굴욕이 국민의 분노를 키웠고,그 분노는 질서와 강력한 지도자를 갈망하게 만들었다.⚙️ 무솔리니의 블랙셔츠, ‘질서의 신화’1922년, 베니토 무솔리니는 로마로 진군했다.그는 “의회를 무너뜨린 폭도”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왕은 그를 총리로 임명했다.무솔리니는 언론을 장악하고 반대파를 숙청하며, 국가를 ‘하나의 군대’로 만들었다.그가 내세.. 2025. 10. 1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80편 - 미국 정부 셧다운, 결국 현실로 ― 연방 직원 대량 해고 시작되다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80편 - 미국 정부 셧다운, 결국 현실로 ― 연방 직원 대량 해고 시작되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정지)이 장기화되면서,백악관이 드디어 대규모 인력 감축에 착수했다.재정 교착이 해소되지 않자 행정예산관리국(OMB)은“이미 수천 명의 연방 직원이 임시 해고(Layoff) 조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이는 단순한 예산 갈등을 넘어,행정 마비가 현실화된 ‘정치적 붕괴’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행정기관의 멈춤 — 국가 기능이 서서히 정지 중워싱턴의 주요 부처들이 이미 ‘Skeleton Crew(필수 인력만 근무)’ 체제로 전환됐다.보건복지부, 교통부, 환경청(EPA), 국립공원청 등은비필수 인력의 임시 해고 또는 무급 휴직을 명령받았다.정부 시스템의 30% 이상이 정지된 상황.. 2025. 10. 1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79편 - 러시아, 드론·미사일 공세 감행 ― 폴란드까지 대응 가동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79편 - 러시아, 드론·미사일 공세 감행 ― 폴란드까지 대응 가동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퍼부으면서,인근 국가인 폴란드가 공군기를 긴급 출격시켰다.이번 공격은 최근 몇 주간 이어진 전선 교착 국면을 깨려는 시도로 분석되며,동유럽 전체가 다시 긴장 국면에 빠져들었다.🔹 밤새 이어진 공습 ― 60기 이상 투입우크라이나 공군은“러시아가 이란제 ‘샤헤드’ 드론 40기와 순항미사일 20여 기를밤사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공격은 키이우, 하르키우, 오데사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해에너지 인프라와 군수 창고를 겨냥했다.우크라이나는 “대부분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지만,일부 미사일이 수도 외곽 송전 시설에 피해를 줬다.🔹 폴란드의 경계태세 발동공.. 2025. 10. 1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78편 - 중국, 대만 ‘심리전 부대’ 명단 공개 — “현상 유지선이 무너진다”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78편 - 중국, 대만 ‘심리전 부대’ 명단 공개 — “현상 유지선이 무너진다” 중국 정부가 대만의 심리전(psyops) 부대 요원 18명의 신원을 공개하고,그들에게 ‘분리주의 선동’ 혐의를 적용하며 체포 포상금을 걸었다.이는 단순한 정보전 대응 수준을 넘어,양안(兩岸) 관계의 정치적 긴장선을 정면으로 흔드는 조치다.🔹 “심리전은 전쟁이다” — 중국의 논리중국 공안부는 이번 발표에서 이들을“중국 내 여론을 교란하고, 대만 독립 정서를 확산시키는 세력”으로 규정했다.공식 성명에는 ‘분리주의 활동’, ‘국가 전복 선동’, ‘외세 공모’ 같은강경한 표현들이 반복되었다.이건 명백한 신호다.중국은 이제 정보전과 심리전을 실질적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즉, 총성이 없는 전쟁.. 2025. 10. 1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77편 - 트럼프의 회담 취소 — 협상이 아니라 전쟁의 서막일까?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77편 - 트럼프의 회담 취소 — 협상이 아니라 전쟁의 서막일까?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다시 살얼음판 위로 돌아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과의 회담을 “필요 없다”며 백지화하고,동시에 중국 수입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활 가능성을 언급했다.표면적으로는 “미국 산업 보호”지만, 그 속내는 훨씬 복잡하다.💬 협상 테이블이 아니라, ‘압박 테이블’트럼프의 외교술은 늘 단순했다.“상대가 나를 필요로 하게 만들어라.”그는 상대를 심리적으로 몰아붙인 다음,마치 구원이라도 주듯 거래의 문을 열어왔다.이번 회담 취소 선언도 그 패턴의 연장선이다.중국과 만나기 전에이미 **‘협상의 가격표’**를 미리 던진 셈이다.즉, “내가 관세로 목줄을 쥐고 있는데,너희가 원한다면 회담을 다시 열 .. 2025. 10. 13.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