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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10] 이스라엘 – 말보다 정보, 대화는 드론으로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10] 이스라엘 – 말보다 정보, 대화는 드론으로"이스라엘은 말을 아끼고 정보를 날린다. 심지어 드론으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중동의 한복판, 이 작은 나라가 말로 세계를 굴리고 있다.🧠 말보다 정보력이스라엘 외교의 핵심 무기? 바로 정보다.모사드는 '침묵의 대사관'이라 불릴 만큼 전세계에서 비공식 외교를 전개한다.단순 정보 수집을 넘어, 정권 붕괴까지 설계한다는 전설적 명성이 있다.“이스라엘의 정보전은 말 대신 시그널을 날리는 전쟁이다.”🛰️ 말 대신 드론이 날아다닌다이스라엘은 중동 국가 중 최고 수준의 드론 전력을 가진 국가.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정밀 타격'은 이미 전세계 분쟁국가가 벤치마킹할 정도미국조차 이스라엘의 무인정찰기 기술을 수입해 갔다는.. 2025. 6. 21.
[지구병크연대기 #2] 영국편 – 지도를 접고 칼로 그은 사람들 [지구병크연대기 #2] 영국편 – 지도를 접고 칼로 그은 사람들✂️ 아프리카를 자로 잰 사람들아프리카를 나눌 때 영국은 부족이나 민족은 무시하고 “지도에 자”로 국경선을 그음결과적으로 적대 부족을 한 국가에 몰아넣거나, 한 민족을 국경 너머로 나눠버림“직소퍼즐을 망치고 나서 ‘이건 원래 그런 거야’라고 우김.”그리고 아직도 영국은 ‘왜 아프리카는 분쟁이 많을까?’라며 고개를 갸우뚱한다.“니가 그랬잖아, 이 양반아...”🔥 후폭풍: 분쟁 제조기이로 인해:나이지리아 내전 (비아프라 전쟁)르완다 대학살 (후투 vs 투치)수단 내전 및 다르푸르 사태케냐 부족 폭력 사태다 영국이 선 하나로 만들어놓은 문제들.“장기판만 던져놓고, 말은 니들이 싸우라는 식.”🏃🏽 “자 그럼 우린 가볼게요~”정치 체계도, 자치도.. 2025. 6. 21.
[지구병크연대기 #1] 영국편 – 세계를 병크로 물들이다 (1부) [지구병크연대기 #1] 영국편 – 세계를 병크로 물들이다 (1부)“태양은 졌지만 병크는 졌지 않았다.”세계를 밝히던 대영제국의 영광은 사라졌지만, 그들이 남긴 병크는 아직도 지구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다.🏳️ 발음주의! '중동 문제'의 발원지: 벨포어 선언1917년, 영국은 ‘벨포어 선언’을 통해 유대인에게 팔레스타인 땅에 “민족적 고향”을 세우도록 지지한다.당시 팔레스타인에는 이미 아랍계 주민들이 살고 있었다.영국은 팔레스타인 아랍인들과도 '우호 협정'을 맺어놓고, 유대인에게도 약속한 것이다.“두 집에 동시에 전세 계약 걸어놓고 입주일 되니까 연락 끊는 수준.”그 결과:유대인 ↔ 아랍인 간의 갈등 시작이후 국제적 분쟁으로 발전, 지금까지 이어짐📝 유대인은 당시 땅을 가지고 있던 영국의 마음을 정확히 .. 2025. 6. 21.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9] 이란 – 핵·제재·신정 삼단콤보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9] 이란 – 핵·제재·신정 삼단콤보“이란은 늘 폭풍전야다. 대화하기엔 너무 시끄럽고, 무시하기엔 너무 위험하다.”☢️ 7일째 터지는 핵·미사일 시소게임이스라엘이 6월 중순 아라크·나탄즈 핵시설을 공습하며 불을 질렀다이란은 400발 넘는 탄도미사일로 즉각 응수, 한 발은 이스라엘 대형병원 인근까지 명중유엔·EU·러시아가 중재에 나섰지만, 중동 하늘은 오늘도 불꽃놀이 상태🕌 신정(神政)과 핵이 만나면 생기는 일최고지도자의 말 = 코란 + 헌법 + 군 통수권“핵은 평화적”이라며 원심분리기를 돌리되, 돌아가는 건 국제사회의 눈동자제재로 경제가 흔들릴수록, 종교와 민족 감정으로 내부결속 시도🇰🇷 한국과 이란, 의외로 끈끈했던 ‘아재 시절’ 이야기“깡패 국가 이란과 친하던 시절이.. 2025. 6. 20.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8편] 북한 –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아무도 안 듣는 나라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8편] 북한 –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아무도 안 듣는 나라“북한은 지구에서 가장 고성능 마이크를 들고 있는 나라다. 하지만… 고장 난 스피커에 연결되어 있다.”📢 매일 울리는 평양발 성명서북한은 웬만한 언론사보다 속보가 빠르다.남한이 훈련해도 ‘강력 규탄’미국이 기자회견해도 ‘전면대응’러시아와 한국이 웃기만 해도 “엄중히 주시”성명서가 무기고, 비난이 화력. 너무 자주 쏘니 "아, 또 저러네" 모드.📻 듣는 사람이 없는 외교미국: “비핵화 합시다” ↔ “적대시 정책 철회하라!” 무한 루프중국: “얘 좀 달래봐” ↔ “남조선 타도!”러시아: “극동 개발 가즈아” ↔ “근데 남조선이랑 놀았잖아!”결과: 혼잣말 국제 담화 1위 국가.💣 핵과 말의 시너지북한 담화엔 늘 핵이 따.. 2025. 6. 20.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7] 러시아 – 말보단 침묵, 대화는 보드카로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7] 러시아 – 말보단 침묵, 대화는 보드카로“러시아는 말을 아낀다. 대신 전차를 굴린다.”지구촌이 말로 굴러가는 시대, 러시아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들이 말 대신 굴리는 건 ‘압박감’, ‘위기감’, 그리고 진짜로 굴리는 탱크다.🔻 말 없는 외교의 대표 선수미국은 말이 많고,중국은 말이 꼬여 있고,일본은 말끝이 흐릿한데,러시아는 말이 없고, 그게 더 무섭다.푸틴이 연설을 시작하면 세계는 숨을 멈춘다. 말의 내용보다 표정 없는 얼굴이 더 위협적이다.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 한마디면 유엔 회의장이 얼어붙는다.🧊 협상은 얼음 위에서, 보드는 체스판 위에서러시아는 협상을 체스처럼 한다—천천히, 계산적으로, 감정 없이. 마지막 수는 상대가 움직.. 2025.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