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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병크연대기 #1] 영국편 – 세계를 병크로 물들이다 (1부) [지구병크연대기 #1] 영국편 – 세계를 병크로 물들이다 (1부)“태양은 졌지만 병크는 졌지 않았다.”세계를 밝히던 대영제국의 영광은 사라졌지만, 그들이 남긴 병크는 아직도 지구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다.🏳️ 발음주의! '중동 문제'의 발원지: 벨포어 선언1917년, 영국은 ‘벨포어 선언’을 통해 유대인에게 팔레스타인 땅에 “민족적 고향”을 세우도록 지지한다.당시 팔레스타인에는 이미 아랍계 주민들이 살고 있었다.영국은 팔레스타인 아랍인들과도 '우호 협정'을 맺어놓고, 유대인에게도 약속한 것이다.“두 집에 동시에 전세 계약 걸어놓고 입주일 되니까 연락 끊는 수준.”그 결과:유대인 ↔ 아랍인 간의 갈등 시작이후 국제적 분쟁으로 발전, 지금까지 이어짐📝 유대인은 당시 땅을 가지고 있던 영국의 마음을 정확히 .. 2025. 6. 21.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9] 이란 – 핵·제재·신정 삼단콤보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9] 이란 – 핵·제재·신정 삼단콤보“이란은 늘 폭풍전야다. 대화하기엔 너무 시끄럽고, 무시하기엔 너무 위험하다.”☢️ 7일째 터지는 핵·미사일 시소게임이스라엘이 6월 중순 아라크·나탄즈 핵시설을 공습하며 불을 질렀다이란은 400발 넘는 탄도미사일로 즉각 응수, 한 발은 이스라엘 대형병원 인근까지 명중유엔·EU·러시아가 중재에 나섰지만, 중동 하늘은 오늘도 불꽃놀이 상태🕌 신정(神政)과 핵이 만나면 생기는 일최고지도자의 말 = 코란 + 헌법 + 군 통수권“핵은 평화적”이라며 원심분리기를 돌리되, 돌아가는 건 국제사회의 눈동자제재로 경제가 흔들릴수록, 종교와 민족 감정으로 내부결속 시도🇰🇷 한국과 이란, 의외로 끈끈했던 ‘아재 시절’ 이야기“깡패 국가 이란과 친하던 시절이.. 2025. 6. 20.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8편] 북한 –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아무도 안 듣는 나라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8편] 북한 –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아무도 안 듣는 나라“북한은 지구에서 가장 고성능 마이크를 들고 있는 나라다. 하지만… 고장 난 스피커에 연결되어 있다.”📢 매일 울리는 평양발 성명서북한은 웬만한 언론사보다 속보가 빠르다.남한이 훈련해도 ‘강력 규탄’미국이 기자회견해도 ‘전면대응’러시아와 한국이 웃기만 해도 “엄중히 주시”성명서가 무기고, 비난이 화력. 너무 자주 쏘니 "아, 또 저러네" 모드.📻 듣는 사람이 없는 외교미국: “비핵화 합시다” ↔ “적대시 정책 철회하라!” 무한 루프중국: “얘 좀 달래봐” ↔ “남조선 타도!”러시아: “극동 개발 가즈아” ↔ “근데 남조선이랑 놀았잖아!”결과: 혼잣말 국제 담화 1위 국가.💣 핵과 말의 시너지북한 담화엔 늘 핵이 따.. 2025. 6. 20.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7] 러시아 – 말보단 침묵, 대화는 보드카로 [지구를 말로 굴리는 남자 #7] 러시아 – 말보단 침묵, 대화는 보드카로“러시아는 말을 아낀다. 대신 전차를 굴린다.”지구촌이 말로 굴러가는 시대, 러시아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들이 말 대신 굴리는 건 ‘압박감’, ‘위기감’, 그리고 진짜로 굴리는 탱크다.🔻 말 없는 외교의 대표 선수미국은 말이 많고,중국은 말이 꼬여 있고,일본은 말끝이 흐릿한데,러시아는 말이 없고, 그게 더 무섭다.푸틴이 연설을 시작하면 세계는 숨을 멈춘다. 말의 내용보다 표정 없는 얼굴이 더 위협적이다.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 한마디면 유엔 회의장이 얼어붙는다.🧊 협상은 얼음 위에서, 보드는 체스판 위에서러시아는 협상을 체스처럼 한다—천천히, 계산적으로, 감정 없이. 마지막 수는 상대가 움직.. 2025. 6. 20.
6편 대한민국 – 작지만 강한 전략국가, 이제는 세계의 무기공장? 6편 대한민국 – 작지만 강한 전략국가, 이제는 세계의 무기공장?🌏 대한민국의 위상한때 ‘새마을운동’과 ‘한강의 기적’으로 대변되던 대한민국. 이제는 G7 초청국으로 세계 외교 무대에 꾸준히 얼굴을 비추는 나라가 되었다. 특히 첨단 반도체 기술, 문화 콘텐츠, 군수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한국은 과거 ‘단극 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대국에 붙는 전략을 택해왔다. 조선 시대에는 명나라와의 외교를 통해 안정과 교역을 추구했고, 현대에는 미국과의 동맹을 통해 산업화와 안보를 동시에 챙겼다.“사대 외교는 냉철한 전략이었을뿐.. 거기에 우리는 더 이상 약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군사력과 생산력의 포텐셜전세계를 놓고 봐도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자국에서 무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나라.. 2025. 6. 20.
5화 – 미국의 고민: 최강국의 딜레마 [대륙전선 브리핑 #5] 미국편 – 최강국의 딜레마🦅 여전히 최강, 그러나 위기의 조짐미국은 여전히 세계 군사력 1위이자 G7의 맏형이다.국방 예산만 연 1,000조 원에 달하고, 항공모함 전단과 전 세계 기지망을 통해 초강대국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지속적인 군사 투사, 과도한 방위비 지출, 그리고 전 세계적 대응 피로감은 점점 미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전 세계 최강국이지만, 병력과 장비, 함정을 잃은 뒤 그걸 복구하려면?🚢 해군력의 위기와 동맹국 의존최근 중국과의 모의전 시뮬레이션에서 미국은 간신히 승리했지만, 해군은 큰 피해를 입었다.특히 함정 건조 속도와 보급 능력의 한계를 절감한 미국은:일본, 한국 등 조선 강국 동맹국에 협조 요청자국 조선업 부활 프로젝트 본격 가동“강한 해군은 하루.. 2025.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