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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한국이... 시리즈

🧠 만약에 이방석이 왕이 되었더라면? 🟠 1편: 정난의 난 실패 – 소년왕의 등극

by 지구굴림자 2025. 9. 15.

🧠 만약에 이방석이 왕이 되었더라면? 🟠 1편: 정난의 난 실패 – 소년왕의 등극

 

1398년, 조선을 뒤흔든 정난의 난.
하지만 이번엔 이야기가 다르게 흘러간다.
이방원의 거병 계획이 너무 일찍 들통 나버리고, 정도전과 남은은 바로 선제타격을 단행한다.
결과적으로 이방원 세력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와르르 무너진다.

이 사건은 후대 사가들이 “조선 초 최대의 미수사건”이라고 부르게 되고,
왕위 계승 문제는 즉시 정리된다.
이성계는 병세로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왕권을 상징하는 위치에서 결정을 내리고
자신이 계획했던 대로 어린 이방석을 왕위에 올린다.


🏯 한양 천도와 체제 정비

내전이 사라졌으니 한양 천도는 지체 없이 진행된다.
정도전은 천도를 서두르며 새 왕조의 상징성과 정통성을 강화하고,
궁궐 공사도 빠르게 추진한다.

또 소년왕 체제에서 권력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의정부 권한을 더 강화하고, 육조 체계를 재정비한다.
조선 초반부터 중앙 집권 체제가 한층 더 견고해지는 셈이다.


👑 왕실 내부 안정

이방원의 제거로 왕실 내부 긴장도 크게 완화된다.
종친 세력이 불만을 품긴 하지만, 이성계가 생존해 있는 한 감히 큰 소리를 내지 못한다.
방석은 ‘태조의 뜻을 잇는 소년왕’이라는 이미지를 굳히고,
조선 초기의 안정된 왕위 계승이라는 상징을 남긴다.


🎬 엔딩 포인트

이 1편의 결말은 소년왕의 즉위와 한양 천도 확정이다.
조선은 피비린내 나는 내전을 겪지 않고,
정도전이 꿈꾼 조선의 청사진이 그대로 실현될 준비를 마친 채 다음 편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