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병크연대기 #28
🇲🇽 “혁명은 성공했지만, 평화는 오지 않았다”
— 권력 공백과 마약의 시대
🪦 혁명은 끝났지만, 지도자들은 끝났고…
멕시코 혁명은 분명 성공했다.
그런데 혁명을 이끈 주인공들은 죄다 사라졌다.
- 사파타: 농민의 영웅 → 정권에 의해 암살
- 비야: 북부의 군벌 → 정적에게 총살
- 카란사: 대통령이 되긴 했지만 → 반란군에 피살
“멕시코의 혁명은, 혁명가를 제거하면서 완성됐다.”
👥 혁명 뒤엔… 일당독재?
1920년대 들어 정국은 잠시 안정됐다.
하지만 그 안정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독점 정치로 이룬 것이었다.
- 1929년, 국민혁명당(PNR) 창당
- 이후 이름 바꿔가며 PRI(제도혁명당) 로 이어짐
- 선거는 했지만, 당이 후보 정하고 당이 승리함
“투표는 한다. 근데 누가 될지는 이미 정해져 있다.”
→ 70년 넘게 PRI가 권력을 독점
💸 개혁은 반쪽, 빈부격차는 그대로
- 농지개혁? 일부는 나눠졌지만
→ 지배층과 외국자본이 다시 땅 장악 - 교육·보건은 발전했지만
→ 농민과 빈민의 삶은 여전히 피폐
“왕이 바뀌었지, 농민은 그대로였다.”
💀 병크의 진화: 마약국가의 탄생
1970년대 이후,
멕시코의 새로운 지배자들이 등장한다.
→ 바로 마약 카르텔
- 정치권과 결탁
- 경찰, 군, 언론까지 매수
- 심지어 일부 지역은 카르텔이 법이 되는 수준
“혁명은 실패했고, 마약은 지배했다.”
🎭 정치가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병크
2000년, 드디어 PRI의 70년 집권이 끝났다.
하지만…
- 정당은 바뀌었지만,
- 정치 시스템은 여전히 부패
- 카르텔은 더 조직적이고 더 폭력적이 됨
“왕이 바뀌었지만, 진짜 왕은 카르텔이었다.”
🧨 병크 요약
- 혁명 지도자들 전멸
- 일당독재 체제로 정권 독점
- 농민은 여전히 가난
- 마약 카르텔이 실질적 지배자
- 지금까지도 그 병크는 진행형
🤯 오늘의 교훈
“전쟁으로 얻은 자유는, 총으로 유지되지 못했다.”
“멕시코는 혁명으로 독재를 끊었지만,
결국 또 다른 폭력의 지배를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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