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병크연대기 46편– 소련편 (5부): 결론 – 병크의 유산
🔴 목표: 1960년대 이전, 소련 초기 병크들의 축적이 어떻게 내부 사회와 후속 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한다. 이후 냉전 심화나 해체 얘기는 다음 기회에~
1. 정치 병크의 후유증: 독재는 끝나지 않았다
스탈린은 죽었지만, 그가 만든 시스템은 살아남았다.
"개인은 죽을 수 있어도 체제는 불멸이다." 라는 말이 딱이었다.
대숙청으로 사라진 수많은 인재들, 그 공백은 60년대 초반까지도 채워지지 않았다.
🌾 당 간부들은 여전히 서로를 고자질하며 '숙청 예방 접종'에 열중했고,
🎓 지식인은 줄고, 충성파만 가득한 관료 조직은 병크 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
2. 경제는 돌아간다… 아니, 도는 척만 한다
"우리의 5개년 계획은 항상 성공적이었다. 단지 결과만 다를 뿐이다."
네… 또 나왔습니다. 그 유명한 계획 경제 명언이죠.
📉 산업은 겉보기엔 폭풍 성장. 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 똑같은 철강을 생산해도 "수치"를 맞추기 위해 쓰지도 않을 강철을 대량 생산.
- 노동자는 성과 맞추기용 ‘쇼윈도 작업’에 매달림.
그리고 농업은? 🤷♂️
- 집단농장은 여전히 비효율의 극치.
- 전쟁 때 망가진 농토는 회복이 더뎠고,
- 트랙터는 고장 나면 부품은 없고, 수리는 하늘의 뜻.
3. 국민은 피곤하다, 진심으로
🎭 당의 프로파간다는 계속된다.
- "소련은 낙원이다!" 라는 말이 하루 5번은 들려오는 세상.
- 하지만 현실은 식량 배급표와 부족한 소비재.
소련 시민들은 감시와 억압 속에서 살았고,
👮♂️ **KGB(내무부 비밀경찰)**는 언제나 당신의 옆집에 있었다.
"자유란 무엇인가요?"
"미국에서 들은 적 있는데, 뭔가 음식 이름 아니야?" 🤔
4. 그래서 어쨌다고?
소련은 1960년대 이전까지,
- 정치적으론 숙청과 독재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 경제적으론 수치놀음에 집착하며 본질을 잃었으며,
- 사회적으론 억압과 프로파간다에 찌든 ‘통제된 국가’였다.
그리고 그 후유증은...
후대의 소련을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병들게 만들기 시작했다.
😮💨 결론적으로
"우리는 미국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졌다."
이 말이 1960년대의 소련에게 어울리는 가장 슬픈 자평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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