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45편 | “중국발 무역 쓰나미·미국 불안정성”…마크롱, 유럽 공동채권으로 달러 패권에 도전장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유럽의 전략적 각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미국과 유럽 사이의 긴장이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 속에서도, 유럽이 결코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강한 경고였다.
⚠️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유럽 매체들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위기의 정점을 지나면 안도감이 찾아오기 마련이지만, 지금이 바로 그런 착시의 순간”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그린란드 문제 이후 유럽 내부에 퍼진 낙관론 자체가 위험 신호라는 것이다.
🌍 실제로 미국은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 국면에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추가 관세와 군사적 옵션까지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 이후 갑작스럽게 유화적 태도로 돌아서며, 미·유럽 갈등은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 하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이를 ‘일시적 완화’로 규정했다.
그는 미국이 압박과 위협을 이어가다가 갑자기 물러설 때, “상황이 끝났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약과 디지털 분야에 대한 미국의 압박은 지금도 매일 계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 그는 분명한 선도 그었다.
“명백한 공격 앞에서 굴복하거나 타협점을 찾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난 수개월 동안 유럽이 시도해 온 유화적 접근이 아무 효과도 없었다는 평가까지 덧붙였다.
🔋 또 하나의 핵심 문제는 에너지 의존 구조의 전환이다.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에서 벗어나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미국에 대한 새로운 의존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존의 대상만 바뀌었을 뿐, 구조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판단이다.
🌊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 유럽이 두 개의 거대한 파도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한다.
바로 ‘중국발 무역 쓰나미’와 ‘미국발 초단기 불안정성’이다.
공급망, 산업정책, 통상 규칙이 동시에 흔들리는 국면에서 유럽은 더 이상 수동적 대응으로는 버틸 수 없다는 것이다.
🧠 그가 제시한 해법의 중심에는 유럽 자강론과 유럽 우선주의가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이 반드시 사수해야 할 핵심 분야로
안보·방위, 생태 전환 기술,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을 직접 지목했다.
⏳ 그리고 매우 분명한 시간표도 제시했다.
향후 3~5년 안에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이 세 분야에서 유럽은 미·중 양국에 완전히 밀려날 수 있다는 경고다.
💶 여기서 가장 주목되는 제안이 바로 EU 공동채권, 이른바 유로본드 발행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개별 국가 차원의 재정 대응이 아니라, EU 차원의 공동 투자와 공동 재원 조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그는 유로본드 발행을 두고, 단순한 재정 수단이 아니라
**“달러 패권에 도전할 전례 없는 기회”**라고까지 표현했다.
기술 패권 경쟁의 시대에, 유럽이 스스로 금융 주권을 강화하지 못하면 산업 전략도 유지할 수 없다는 논리다.
📊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의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 수준도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에 비해 EU는 아직 재정 여력이 있는 편이며, 이 여력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전략적 실책이라는 주장이다.
🧱 그러나 현실의 벽도 만만치 않다.
독일과 네덜란드 등 이른바 **‘재정 보수국’**은 여전히 공동채권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타국의 부채 부담을 함께 지는 구조 자체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다.
🏛️ EU 정상들은 곧 브뤼셀에서 만나 유럽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의 유로본드 구상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이 자리에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 결국 이번 발언의 본질은 분명하다.
유럽은 더 이상 미국의 안정성이나 중국 시장의 흡수력에 기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인식이다.
마크롱 대통령이 말하는 공동채권은, 단순한 재정 실험이 아니라 유럽이 독자적인 패권 플레이어로 남기 위한 금융 무기에 가깝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은 상징이 아니라, 유럽이 처한 구조적 위기의 반영이다.
미·중 양극 체제 속에서 유럽은 더 이상 규칙의 수혜자가 아니라, 선택을 강요받는 당사자가 되고 있다.
공동채권 논쟁은 재정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이 하나의 전략 주체로 남을 수 있는가에 대한 시험대에 가깝다.
유로본드는 야심이 아니라, 지금의 유럽에게는 거의 마지막 카드에 가깝다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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