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20편 – 러시아가 휴전 깨면…유럽군 파병까지 준비됐다
🧩 ‘휴전 위반’에 대비한 단계별 군사 대응안이 이미 마련돼 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가 향후 휴전 협정을 위반할 경우, 유럽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안전보장 시나리오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 계획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우크라이나·유럽·미국 당국자들이 참여한 일련의 회의에서 구체화됐다.
이번 구상은 단순한 정치적 경고 수준이 아니라, 군사 개입 시점과 수단까지 사전에 정해둔 구조라는 점에서 기존과 결이 다르다.
🧩 핵심은 ‘24시간·72시간’으로 나뉜 자동 대응 구조다
이 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러시아가 휴전을 어길 경우 자동으로 작동하는 단계별 대응 체계가 설계돼 있다는 점이다.
휴전 위반이 확인되면,
- 먼저 외교적 경고가 즉각 가동되고,
- 동시에 위반 행위를 물리적으로 중단시키기 위한 우크라이나군의 군사적 대응이 시작된다.
이 단계는 사실상 1차 대응 단계다.
🧩 그 다음은 유럽군이 직접 개입하는 2단계다
이후에도 러시아의 적대 행위가 계속될 경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국가들의 모임인 이른바 ‘의지의 연합’이 군을 동원해 2단계 개입에 들어간다.
이 단계에는 유럽연합 국가들을 포함해,
- 영국
- 노르웨이
- 아이슬란드
- 튀르키예
등의 병력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휴전 위반이 단발성 사건으로 끝나지 않으면, 유럽 다국적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실제로 들어오는 구조다.
🧩 최악의 경우엔 미군까지 포함된 서방군이 움직인다
만약 휴전 위반이 대규모 공격으로 확대될 경우에는,
최초 위반 발생 이후 72시간 이내에 미국이 포함된 서방 연합군의 공동 군사 대응이 시작되는 시나리오가 마련돼 있다.
다시 말해,
- 우크라이나군
- 유럽군
- 미군
이 순차적으로 개입하는 3단계 대응 구조가 이미 설정돼 있다는 의미다.
🧩 유럽은 이미 ‘파병 선언’까지 마친 상태다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과 관련해,
‘의지의 연합’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회담을 열고,
유럽 다국적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겠다는 원칙을 이미 공개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또 유럽은,
- 미국의 물류 지원과 정보 지원을 전제로
- 공중·해상·후방 지원에서 이른바 ‘안심 조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약 1,400km에 달하는 전선을 감시하기 위한
첨단 감시·모니터링 체계를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도 함께 나온다.
🧩 이 안전보장안이 우크라이나에 중요한 이유는 과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여러 차례 휴전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4년, 러시아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의 봉기를 명분으로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에 개입한 이후,
우크라이나는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 민스크 협정을 체결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보장 장치가 없었던 탓에 휴전은 반복적으로 붕괴됐다.
그 결과가 2022년의 전면 침공이었다.
이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가 ‘안전보장’을 최우선 조건으로 내세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젤렌스키는 “서명만 남았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과 유럽 파트너들과 논의한 안전보장안이
“100% 준비된 상태이며, 서명만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반면 러시아는,
- 합의 없는 휴전 체제
- 외국 군대의 일방적인 배치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이번 합의의 본질은 ‘휴전’이 아니라 휴전이 깨졌을 때 무엇이 자동으로 따라오느냐에 있다.
외교 경고가 아니라, 시간표가 붙은 군사 개입 시나리오가 공개적으로 준비됐다는 점에서,
이번 안전보장안은 사실상 러시아를 향한 집단 개입 경고문에 가깝다.
휴전이 평화를 보장하지 못했던 지난 10년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서방은 이제 말보다 먼저 움직일 장치를 만들고 있다.
출처: Reuters
'🧠 세계정세 알쓸잡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21편 – 트럼프, 쿠바 정권교체 압박…“멕시코가 석유 공급 끊을 것” (1) | 2026.02.04 |
|---|---|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19편 – 가자 ‘생명줄’ 라파 검문소 열렸지만…첫날 12명만 통과했다 (0) | 2026.02.04 |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18편 – 미얀마에서 코카콜라를 살 수 없게 된 이유 (1) | 2026.02.04 |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17편 – 3시간 기다렸지만…조세이 탄광, 추가 유골은 나오지 않았다 (0) | 2026.02.04 |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16편 – 9개월 아기 얼굴에 ‘뜨거운 커피’ 붓고 도주한 중국인…중국 정부까지 나섰다 (1) | 2026.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