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834편 - “관세는 경제를 파괴한다”…공화당 대권 잠룡 크루즈, 트럼프 정면 비판
🟥 트럼프 옆에 섰던 남자, 뒤에서는 ‘탄핵 경고’까지
미국 공화당 차기 대권 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겉으로는 같은 당, 같은 진영, 같은 행사 무대에 서 있던 사이였다.
하지만 뒤에서는 전혀 다른 말이 오갔다.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26일, 지난해 입수한 녹음 자료를 인용해 크루즈 의원이 후원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경제를 파괴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탄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발언이 나온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관세 정책을 본격화하던 지난해 봄.
당시 크루즈는 단순한 내부 불만이 아니라, 정권 붕괴 가능성까지 공개적으로 경고했던 셈이다.
📉 “물가 20%·주식 30% 폭락…피비린내 날 것”
녹음 속 크루즈의 경고는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그는 트럼프에게 직접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중간선거 때 물가가 10~20% 오르고,
주식시장이 30% 하락하면,
피비린내 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결말로 꺼낸 단어가 바로 **‘탄핵’**이었다.
“그렇게 되면 하원과 상원을 잃고,
결국 탄핵당할 수도 있다.”
이 발언이 특히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게 야당 인사가 아니라 공화당 핵심 인사,
그것도 차기 대권 주자가 한 말이라는 점이다.
🟦 자유무역파 vs MAGA…공화당 내부 균열의 상징
테드 크루즈는 공화당 내에서도 전통적인 자유무역·개입주의 노선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반면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인 MAGA 진영은
- 보호무역
- 관세 압박
- 고립주의 외교
를 핵심 노선으로 삼고 있다.
이 둘은 오래전부터 불편한 관계였다.
크루즈는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공격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녹음이 드러나면서
공화당 내부에서 이미 **‘트럼프 이후 권력 다툼’**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크루즈는 2028년 대선 출마가 거의 확실시되는 인물이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정책 비판이 아니라,
차기 대권 경쟁의 신호탄에 가깝다.
🟥 표적은 관세만이 아니었다…JD 밴스 정면 견제
크루즈의 공격은 트럼프에게서 끝나지 않았다.
그의 또 다른 주요 타깃은 바로 JD 밴스 부통령이다.
밴스는 현재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의 사실상 후계자’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다.
크루즈는 밴스에 대해 이렇게 비판했다.
- 터커 칼슨의 영향을 받아 반개입주의 외교 노선을 밀고 있다
- 이란 폭격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트럼프 2기 초반 마이크 월츠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축출하는 데 관여했다 -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을 반대하는 인물을
국가 정보 책임자 자리에 앉히는 데도 개입했다
즉, 크루즈는 밴스를
**“극단적 고립주의 노선을 퍼뜨리는 위험한 인물”**로 몰아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외교 논쟁이 아니라,
차기 공화당 권력 지형을 둘러싼 본격적인 내부 전쟁이다.
🇺🇸 트럼프 진영의 침묵…그러나 균열은 이미 시작됐다
흥미로운 점은, 이 폭로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측이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터커 칼슨만 일부 주장에 대해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을 뿐이다.
하지만 침묵이야말로 이 보도의 파괴력을 보여준다.
트럼프 진영 내부에서조차
관세 정책이 정치적 폭탄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이미 최고위급 인사들 사이에서 오갔다는 사실.
그리고 그 경고를 했던 인물이
지금 차기 대통령을 노리는 경쟁자라는 점.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트럼프를 무너뜨릴 사람은
민주당도, 언론도, 외국도 아닐지도 모른다.
가장 위험한 적은 늘 그렇듯,
같은 진영 안에 있다.
관세는 경제 정책이 아니라
지금 미국 정치에선 권력의 지뢰가 됐다.
그리고 오늘 드러난 건 하나다.
공화당의 진짜 싸움은
대선이 아니라,
트럼프 이후를 둘러싼 내부 전쟁이라는 것.
2028년으로 가는 길,
이미 칼날은 뽑혀 있다. 🌍
출처: Axios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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