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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강국2

지구병크 연대기 73편 – 포르투갈 편 (1편: 찬란한 출발) 지구병크 연대기 73편 – 포르투갈 편 (1편: 찬란한 출발)15세기, 유럽의 변방에 있던 작은 나라 포르투갈은 뜻밖의 이유로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다.그 중심에는 ‘항해왕자’ 엔히크가 있었다.그는 단순히 왕족이 아니라, 항해·지도 제작·천문학 연구의 후원자였다.아프리카 서해안을 따라 항로를 개척하며, 금·상아·노예 무역의 길을 열어젖혔다.바다 위의 길목을 장악하다바르톨로메우 디아스: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 도달(1488)바스코 다 가마: 인도 항로 개척(1498) → 향신료 무역 독점포르투갈은 단숨에 **‘유럽 갑부’**로 등극이후 브라질, 동남아, 아프리카 요충지를 점령하며 전 세계에 무역 거점을 세움작지만 강한 제국인구는 고작 100만~150만 명 수준그러나 전 세계 바닷길에서 포르투갈 깃발이 펄럭.. 2025. 8. 15.
🦁《만약에 대한민국이 중국보다 먼저 아프리카에 진출했더라면?》1편: 선점의 법칙 – 왜 먼저 갔어야 했나 🦁《만약에 대한민국이 중국보다 먼저 아프리카에 진출했더라면?》1편: 선점의 법칙 – 왜 먼저 갔어야 했나2000년대 초반,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이었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은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그 시절 우리는 IMF 후폭풍과 산업 구조 재편, 북핵 위협 등으로 정신이 없었고, 아프리카는 너무 멀고 낯선 대륙일 뿐이었다.하지만 중국은 그 틈을 파고들었다.광물, 석유 등 천연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아프리카 각국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시작했고, 무역을 넘어 외교까지 손을 뻗었다. **‘차이나 머니’**는 다리와 항구, 공항과 발전소를 지으며 아프리카에 뿌리를 내렸다.🇰🇷 한국이 먼저 갔으면?대한민국은 90년대 말부터 고속 성장의 기로에 있었고, 이미 삼성, 현대, LG 같은 대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 2025.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