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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역사122

《만약에 한국이 세계 최고의 IT 패권국이었다면?》4편 2부. “미국은 실리콘밸리, 한국은 실리콘나라” 만약에 한국이 세계 최고의 IT 패권국이었다면?2부. “미국은 실리콘밸리, 한국은 실리콘나라”2000년대 초, 전 세계의 청년들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하나는 스타벅스에서 맥북을 두드리며 실리콘밸리에서 꿈을 키우는 미국 청년, 그리고 다른 하나는 편의점 앞에서 컵라면 먹으며 밤새 디버깅하는 대한민국 청년 개발자.그리고 세계는 알게 되었다.‘꿈은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코리아, 코딩으로 세계를 삼키다”2000년대 초중반,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여전히 위대했다.하지만 한국은 이미 정보통신망 99.9% 커버, 초고속 인터넷 5Gbps 보급률 1위, 국민 1인당 코딩 능력 세계 1위의 나라가 되어 있었다.삼성, LG, 한화, 현대 등 기존의 대기업들이 단순 제조업을 넘어 **‘소프트웨어 패권.. 2025. 7. 14.
《만약에 한국이 세계 최고의 IT 패권국이었다면?》4편 1부.-코드의 탄생: 반도체로 시작된 한국의 디지털 독립운동 《만약에 한국이 세계 최고의 IT 패권국이었다면?》 《1부.K-코드의 탄생: 산업화와 함께 열린 디지털 독립운동》“K산업, 구로를 떠나 실리콘을 외치다”대한민국, 1970년.박정희는 없다. 하지만, 경제개발계획은 남아있다.이 기묘한 세계선에서, 국가는 ‘수출만능주의’ 대신 기술 내재화를 우선했다.한 해에 수천 개의 기계설계도면이 무역 대신 연구소로 보내졌고,산업화의 엔진은 재벌이 아닌 기술자와 교수진이 돌리기 시작했다.정부는 '중화학공업 육성' 대신 정밀기계·전자부품 중심의 중소기업 군집을창원, 구미, 분당, 그리고 의정부에 만든다.수출품은 싸구려 라디오 대신 ‘조립형 컴퓨터 부품’이었다.“우리는 흉내내지 않는다. 우리만의 설계를 한다.”– 당시 과학기술처 장관 대사, 1978년 산업기술 비전 선포식 중.. 2025.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