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35 지구는 현재 진행형 179편 - 알바니아를 향한 UAE의 불 끄는 손길 지구는 현재 진행형 179편 - 알바니아를 향한 UAE의 불 끄는 손길 📌 알바니아를 덮친 대형 산불2025년 8월 초, 알바니아 남부 전역에서 산불이 번졌다.건조한 기후와 강풍 탓에 불길은 순식간에 확산되며, 농촌과 산악 지대까지 피해가 이어졌다.현지 소방력만으로는 대응이 벅차, 유럽 각국과 국제사회의 긴급 지원 요청이 나왔다.📌 UAE, 즉각 지원 나서다이에 UAE 대통령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가 직접 지시를 내렸다.특수 소방팀 파견: 소방 인력, 장비, 항공 헬리콥터까지 포함한 본격적인 지원단을 급파.8월 11일부터 현장 투입: 유럽 현장에서 곧바로 진화 작업에 참여, 알바니아 당국과 공조.UAE 언론은 이를 “형제국을 돕는 인도적 사명”이라 강조했다.📌 기후 재난과 국제 협력이번 UAE의.. 2025. 8. 18. 지구는 현재진행형 175편 - 🌍 왜 COP30은 베렘인가? 아마존과 약자들의 목소리 지구는 현재진행형 175편 - 🌍 왜 COP30은 베렘인가? 아마존과 약자들의 목소리브라질이 COP30 개최지로 선택한 곳은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라, 아마존 열대우림 인접 지역이자 빈곤과 환경 취약성이 공존하는 도시 **베렘(Pará 주 수도)**이야. 단순한 개최지가 아니라,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의 현실을 보여주겠다는 상징적 선택이지.✦ 아마존, 인류의 허파와 위기의 최전선아마존은 지구 산소와 생물 다양성의 보고지만, 동시에 불법 벌목·산림 파괴·개발 압력에 시달리고 있어. 베렘에서 COP30을 여는 건 곧 “기후 위기 최전선에 있는 지역을 외면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야.✦ 빈곤과 토착민 보호베렘은 브라질에서도 소득 수준이 낮고, 기후재난 피해를 가장 먼저 겪는 지역이야. 이곳에서 회.. 2025. 8. 18. 🌎 지구는 현재진행형 174편 - 브라질, COP30 개최지 ‘베렘 강행’…산 넘어 산 🌎 지구는 현재진행형 174편 - 브라질, COP30 개최지 ‘베렘 강행’…산 넘어 산 브라질 정부가 오는 **11월 열릴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를 예정대로 아마존 지역의 도시 **베렘(Belém)**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어. 문제는 개최지가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 준비 상황이 ‘산 넘어 산’이라는 거야.🏨 숙박 대란 – 호텔 요금이 10배?베렘은 아마존 강 하구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도시야. 평소에도 관광객 수용 능력이 넉넉하지 않은데, 이번 회의로 전 세계 정상급 인사, 기업 대표, NGO 활동가까지 몰려오게 되니 숙소 대란이 불가피해졌어.숙박비가 평소 대비 10~15배 폭등일부 호텔은 이미 예약 마감, 개인 숙소 불법 전환도 속출“회의장보다 숙소 구하기가 더 힘들다.. 2025. 8. 18. 《지구는 현재 진행형 167편》- 스페인 산불, “기후 비상사태의 명백한 경고” 《지구는 현재 진행형 167편》- 스페인 산불, “기후 비상사태의 명백한 경고” 스페인 산불, “기후 비상사태의 명백한 경고” 올여름 이베리아 반도는 말 그대로 불의 계절이다. 카탈루냐 내륙에서 시작해 농가와 들판을 훑고 간 불길은 7월 초 이미 인명 피해까지 냈다. 진화가 가까스로 이뤄진 뒤에도 강풍·낙뢰 예보가 이어지며 소방당국은 하루가 멀다 하고 경계 태세를 풀지 못했다. “올여름 유럽 전역을 휘감은 폭염”이라는 큰 흐름 안에서 스페인의 산불은 예외가 아니라 상징이 됐다. 스페인 정부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테레사 리베라(생태전환부) 장관은 이번 산불을 두고 *“기후 비상사태의 명백한 경고(clear warning)”*라고 못 박았다. 더이상 ‘이례적 사건’으로 치부할 수 없고, 기후 적응과 산림.. 2025. 8. 15. 📘 《지구는 현재 진행형》 제138편🛢️ 산유국 압력 + 트럼프 = 플라스틱 조약 흔들 📘 《지구는 현재 진행형》 제138편🛢️ 산유국 압력 + 트럼프 = 플라스틱 조약 흔들2025년 8월 4일자 Reuters 보도에 따르면,글로벌 플라스틱 조약이 출범 직전, 거센 압력에 흔들리고 있다.🧃 원래는 2025년 11월 UN 회의에서'플라스틱 생산 상한선'을 포함한 조약을 체결하려 했지만,미국과 일부 산유국들의 반발로 그 조항이 빠질 위기에 놓였다.😤 원흉은 누구?트럼프 대통령: 환경 규제 완화 정책을 다시 밀어붙이며산업계 편을 들고 있음사우디, 러시아 등 산유국:“플라스틱도 석유 산업의 일부”라며 규제 반대그 결과,조약 초안에서 '생산량 상한' 문구가 삭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왜 플라스틱 생산 상한이 중요한가?현재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연간 4억 톤 이상이 중 90%는 재활용되.. 2025. 8. 7.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1편 ] EU와 중국, 기후 리더 자처하며 손을 잡는다?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1편 ] EU와 중국, 기후 리더 자처하며 손을 잡는다?유럽과 중국이 다시 손을 맞잡으려 한다. 이번엔 무역도, 외교도 아닌 기후 문제에서다.다가오는 EU-중국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2035년까지 탄소 감축 목표를 강화하겠다는 공동선언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그렇다고 갑자기 기후 영웅이 되기로 마음먹은 건 아니고,사실상 **"미국이 비운 기후 리더십 자리를 우리가 먹겠다"**는 의도가 더 뚜렷하다.🌱 "지구를 구하자" vs "지구 구하는 척하며 영향력 넓히자"EU는 예전부터 기후 관련해서는 ‘모범생’처럼 굴었다.탄소중립이니 그린딜이니, 전기차 보급이나 재생에너지 확대도 유럽이 앞서가는 분야다.중국 역시 거대 시장과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열을 .. 2025. 7. 2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