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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활자3

만약에 한국이 화약·금속활자를 끝까지 산업화했더라면? (3편) 만약에 한국이 화약·금속활자를 끝까지 산업화했더라면? (3편) 🌏 “태평양을 건너, 세계를 바꾸다”조선, 태평양에 첫 발을 내딛다17세기 후반, 조선은 이미 증기기관과 화약을 응용한 대형 증기선단을 갖추고 있었다.이 힘을 바탕으로 조선은 일본·중국보다 먼저 동태평양 항해에 성공한다.한양–하와이–캘리포니아 루트 개척동북아 패권을 넘어 태평양 주도권 장악전통적 농업국 조선 → 해양 진출국으로 전환그 결과, 조선은 더 이상 반도 국가가 아니라 대양 국가로 탈바꿈했다.북미 서부와의 조우조선의 선단은 캘리포니아·오레곤·알래스카 해안에 도착해 원주민들과 교류를 시작한다.스페인·포르투갈이 택했던 무력 정복 대신, 조선은 전통적인 교역·조공 네트워크를 확장했다.모피 → 조선 상류층 소비재, 군수품 원자재목재·광물 →.. 2025. 8. 21.
만약에 한국이 화약·금속활자를 끝까지 산업화했더라면? (2편) 만약에 한국이 화약·금속활자를 끝까지 산업화했더라면? (2편)⚙️ “산업혁명, 한양에서 시작되다”활자와 한글이 만든 ‘지식 폭발’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은 금속활자와 결합하면서 진짜 힘을 발휘했다.양반만 읽던 한문 대신, 백성도 읽고 쓰는 언어가 등장 → 인쇄술과 맞물려 지식이 계급 장벽을 뛰어넘어 확산되었다.교육의 대중화 → 전국적 문해율 폭발농업·의학·군사 지침서 대량 배포 → 생활 속 기술 혁신인재 풀 확장 → 양반이 아니어도 발명·연구 참여이 흐름은 곧 학문과 발명의 붐으로 이어졌다.조선은 더 이상 학문만 하는 나라가 아니라, 실험과 발명을 장려하는 지식사회로 변신했다.화약에서 증기기관으로화약 기술은 단순한 무기 제작에 머물지 않았다.조선의 기술자들은 폭발 압력을 관찰하며 “이 힘을 **기계에 응용.. 2025. 8. 21.
만약에 한국이 화약·금속활자를 끝까지 산업화했더라면? (1편) 만약에 한국이 화약·금속활자를 끝까지 산업화했더라면? (1편)📖 “한국의 르네상스, 활자·화약, 그리고 한글의 힘”고려에서 조선으로, 금속활자의 기적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찍어낸 《직지심체요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다.유럽 구텐베르크보다 무려 70여 년 앞섰던 발명.만약 조선이 이 금속활자의 잠재력을 끝까지 밀어붙였다면?인쇄술은 단순히 책을 많이 찍는 기술이 아니라, 지식과 정보의 대중화를 폭발적으로 앞당기는 혁신이었다.조선이 이를 적극 활용했다면 → 문해율 급상승, 학문·과학·기술 발전이 가속했을 것이다.화약, 전쟁을 넘어 산업으로고려 말 원나라를 통해 들어온 화약.조선은 이를 화포, 총통, 신기전 같은 무기 제작에 활용했지만…만약 ‘군사용’에 머무르지 않고, 광산·토목·교통 .. 2025. 8. 21.